잘나가는 연예인이 한순간 몰락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특히 음주사고와 같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이 공개되면 대중들에게 비난의 손가락을 받기도 하죠.
여기 최고의 아역배우로 칭송을 받다가 음주사고로 인해 한순간에 몰락해 버린 여자 연예인이 있습니다.
아저씨의 그 소녀, 김새론
김새론은 지난 2010년 배우 원빈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영화에서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이자 원빈의 유일한 삶의 원동력인 소녀 ‘소미’ 역을 인상깊게 연기하였는데요.
이후, 영화 드라마 예능 종류를 가리지않고 다양하게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갔습니다.
방송에서는 항상 밝은 성격과 예의 바른 소녀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김새론의 이미지는 대중들에게 있어 대부분 호감적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서도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을 맡았으며 연기력 또한 성장한 모습을 보여 미래가 기대되는 스타로 주목 받았는데요.
음주운전 사고로 한 순간에 몰락한 김새론
지난 2022년 5월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그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약 0.2%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넘는 수치였는데요.
심지어 이 과정에서도 김새론은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체혈을 요구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죠.
아역배우 출신의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해맑고 귀여운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사건 직후 김새론 본인이 아닌 소속사 측에서 먼저 사과를 전해 진실성에 대한 논란이 터지기도 했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그녀의 개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인근 상인들은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새론 측에서는 상인들께 피해 보상을 어느 정도 마친 상황이나 한 곳은 상식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금액을 제시해 여전히 합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나?
김새론이 얼마 전 밝힌 근황에 의하면 그녀는 자숙하면서 지인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돕는 등 조용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음주사고로 인하여 공개가 무기한 연기 된 그녀의 출연작품들도 하나 둘 씩 공개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유난히 음주운전 사고에 관대한 연예계의 정서 때문인지 관계자들은 그녀가 올해 안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