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게 있어 2002년은 월드컵 4강 신화를 비롯하여 큰 이벤트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수 많은 스포츠스타가 배출되었고 그 중에는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물들도 있는데요.
그러나 한때는 국민영웅으로 불렸음에도 지금은 최악의 여론을 받고 있는 안타까운 인물이 있습니다.
원조 빙상영웅이었던 김동성

2002년에는 월드컵 뿐 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압도적인 기량과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톤 오노라는 미국 선수의 일명 ‘헐리우드 액션’ 의 피해를 입어 실격패 당하는 어이없는 일을 겪게 되는데요.
여기서 실격패 당한 김동성은 억울하게 안톤 오노에게 금메달을 빼앗기게 되었고 경기 이후에 안톤 오노에 대한 분노와 반미 정서는 극에 달했습니다.
위의 사건으로 이를 갈고 있던 김동성은 이후 출전한 쇼트트랙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결국 금메달을 따내 ‘국민 영웅’ 의 타이틀을 획득했는데요.
당시 각종 방송과 다양한 매체에서도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빙상 영웅의 내리막길

김동성이 결정적으로 국민들의 재평가를 받게 된 것은 바로 장시호와의 불륜 사건입니다.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와 교제하고 있던 김동성은 장시호가 계획하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이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릉시청 쇼트트랙팀 창단 감독직 제의를 거절하였는데요.
이때문에 장시호와 결별하고, 그로 인해 빙상계에서 사실상 쫓겨난 것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김동성은 전 부인과 이혼 당시 2019년 1월부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김동성이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하며 이혼했는데요.
그러나 김동성이 2020년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고 전 부인이 2020년 4월에 주장했습니다.
전 부인은 이후 산하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접수했고, 현재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1500만원이라고 전했는데요.
게다가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직전인 작년 12월, 김동성은 애인에게 230만 원짜리 코트를 선물했다고 한것이 알려져 결국 배드 파더스(현재는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로 개칭)에 등재되었습니다.
현재 김동성의 근황은?

현재 김동성은 이혼 아픔이 있는 인민정과 재혼하며 굴곡이 많았던삶에서 최저점을 찍고 다시 한번 반등하려고 힘을 내고 있습니다.
아내 인민정은 옆에서 김동성이 힘들지 않게 내조 하며 잘못 알려진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 해주는 등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아내의 덕분인지 김동성은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전처럼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아내 인민정 SNS를 통해 가끔 보이는 김동성의 웃음 띤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