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말에 위기와 기회는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너무 잘 되고 있는 시기에 최악의 위기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남자가 있는데요.
한창 잘나가던 시기에 갑자기 사라져버렸던 이 남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김우빈
김우빈 188cm의 훤칠한 키와 뛰어난 비율로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정화시키는 모델이자 배우입니다.
그는 지난 2013년, 상속자들, 친구2 에 출연하며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후 배우 신민아와 공개 연애를 밝히며 다양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어느 날부터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됩니다.
김우빈이 갑자기 모습을 감춘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비인두암에 걸린 김우빈
2017년 만 27세의 어린 나이에 비인두암 발병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듣게 됩니다.
비인두는 뇌 기저부 부터 입천장까지 인두의 위쪽 1/3에 해당하는 파이프 모양의 기관을 일컫는 것으로 이곳에 생긴 종양을 비인두암이라고 하는데요.

김우빈은 영화 ‘마스터’ 촬영 당시 회식에서 코피를 흘리는 자신을 보고 이병헌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길 권유했다고 합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본 김우빈은 다행히 초기에 비인두암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4년동안의 투병생활
이후 김우빈은 치료를 위해 모든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비인두암의 투병생활을 시작했는데요.
당시 그는 데뷔 후 전성기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상태였기에 많은 관계자들이 투병생활로 인한 공백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다행히도 김우빈은 4년간의 힘들었던 투병생활을 끝으로 비인두암을 완전히 치료하였는데요.
힘든 시간을 지나온만큼 앞으로 그가 걷는 길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