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동안 인연이 이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고 각별하다는 뜻이겠죠.
가끔 연예계에도 이런 각별한 인연들이 전하는 감동적인 소식이 있는데요.
한 매니저와 10년 가까이 일하면서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이 남자, 알아보겠습니다.
개그맨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는 90년대 초 데뷔하여 30년이 넘도록 활동하고 있는 인기 연예인입니다.
사실 국내에서 박명수라는 연예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방송인이기도 한데요.
그는 2005년 무한도전 출연을 시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주체로 각종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아직도 건재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박명수는 연예인 매니저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로 꼽을만큼 인성이 좋다고 하는데요.
유재석이 많은 사람을 두루두루 챙기는 스타일이라면, 박명수는 본인의 측근을 아끼고 감싸는 스타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박명수와 일하고 있는 매니저와 코디는 과거 무한도전 시절부터 함께한 멤버로 15년이 넘는 기간동안 함께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주위 사람들이 오랜기간 함께 일하고 있는 것만 봐도 박명수의 선한 인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연봉 1억, 대신 운전까지..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는 몇 년 전, 큰 교통사고로 인하여 운전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매니저가 운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함으로 한경호는 박명수에게 매니저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는데요.
게다가 한경호는 한 프로그램에서 ‘박명수 형님의 배려로 연봉 1억이 넘는 돈을 받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이정도면 박명수는 한경호를 그냥 매니저가 아닌 동생 또는 가족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남자 박명수
이외에도 박명수는 과거 치킨집을 운영할 무렵, 아르바이트생들의 등록금, 어머니의 병원비 등을 대신 내준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물론 방송에서 남을 헐뜯고 화를 잘내는 캐릭터때문에 시청자들의 매운 질타를 받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방송이외에 사적인 모습에서 항상 주위사람을 챙기는 그는 진정으로 가슴이 따뜻한 남자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