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은 조그만 잘못이나 행동에도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많은데요.
그러나 일부 연예인들은 선한 영향력을 통해 대중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따듯함을 선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훌륭한 행동으로 대중들에게 항상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 부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
정혜영 션 부부와 함께 연예계의 대표적인 선한 영향력으로 유명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2년 후면 결혼 3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요.
긴 결혼생활동안 단 한 번도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으며 대부분의 대중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봉사활동이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을 돕는 행사 등에 자주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며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이 두사람의 가정에는 사실 조금 특별한 사정이 있습니다.
3명의 아이를 입양하려고 했던 두 사람
두 사람은 결혼 당시부터 가정에 아이가 많아 북적북적하고 화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신애라는 안타깝게도 첫째 아들을 낳고 난 이후 자궁에 문제가 생겨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 되었는데요.

어느 날, 재활원에 봉사활동을 갔던 두 사람은 많은 아이들이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결국 입양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3명의 아이를 입양하려고 했으나 사정상 2명의 딸을 공개 입양하였습니다.
가슴으로 낳은 딸이 준 감동
입양 후 어느덧 많이 자란 딸은 어느 날 두 사람에게 한통의 편지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나를 골라줘서 고마워. 근데 이렇게 이뻐질지 몰랐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입양 부모라는 편견에 맞서 최선을 다하고 정성스럽게 키웠던 아이에게 위 내용이 적혀 있는 편지를 받자 그 자리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금도 방송에서 두 딸에 대해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고 말하는데요. 이정도면 더이상 친부모 및 양부모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정한 선한 영향력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지난 2019년 입양가정 인식 개선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아 국가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 덕분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낯설기만했던 ‘입양’ 이라는 문화가 아름답게 정착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연예인으로 남아주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