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저랑 말도 안해요” 중견기업보다 돈 더 주는데 직원들한테 무시당해 사무실도 혼자 청소한다는 기안84의 회사 생활 근황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고정출연하며 이제는 어엿한 방송인으로 성장한 기안84.

요새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는 그를 살펴보면 초창기 방송에 적응하지 못했던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방송덕분에 유명세를 탄 기안 84의 웹툰은 더욱 잘 나가게 되었고 다양한 활동으로 얻는 경제적 수익도 꾸준히 상승했죠.

이 기세를 몰아 자신의 이름을 딴 ‘기안84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한 중소기업의 CEO 자리까지 올라간 기안84.

그러나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기안84의 회사 생활 모습을 보면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어느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안84는 의외로 회사 직원들과 서먹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죠.

실제로 혼잣말로 ‘회사 사람들과 점점 대화가 없어지는 것 같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몇 년만에 공개한 그의 회사 모습도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5명의 직원은 3명으로 줄어있었고 이때문에 넓은 사무실에는 더욱 쓸쓸한 공기가 느껴졌죠.

기안84는 퇴근 시간에 용기를 낸 듯 ‘퇴근 하세요? 집으로 가시나요?” 하고 물었고 직원들 또한 이내 어색한 듯이 ‘네’ 하고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이후 기안84의 ‘잘 가세요’ 라는 말에 대답도 없이 직원들이 가는 장면은 냉담함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편의점 교대도 이것보다는 말을 많이하겠다’ 고 말하는 기안 84의 독백은 왠지 모르게 쓸쓸함과 서운함이 느껴졌습니다.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에야 마음 편하게 혼자 남아 사무실을 대청소하는 모습에서 기안84와 직원들의 벽이 느껴졌는데요.

다음 방송에서는 허물없이 지내는 건 아니어도 조금 더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방영되었으면 좋겠네요.

과거에도 화제가 된 적이 있지만 ‘기안84 주식회사’ 의 급여와 근무여건은 업계에서 상당히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초봉 3300만 원과 주 40시간 근무, 연 2회 해외 세미나 지원은 왠만한 중견기업보다도 나은 조건이었고 이때문에 입사 경쟁률이 10 대 1을 넘었었죠.

5명의 직원 중 자신의 작품을 연재하기 위해 나간 2명을 제외하면 ‘기안84 주식회사’ 에 불만이 있어 퇴사한 인원은 현재까지 0명입니다.

직원과의 소통은 없지만 재직 만족도는 100%를 달성한 기안84의 회사,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