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연예인 연습생들의 꿈은 데뷔를 하는 것이고 데뷔 이후 연예인들의 꿈은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데뷔하는 것도 어렵지만 데뷔 후 스타가 되는 것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인데요.

여기 오랜 노력끝에 스타가 되었지만 너무 빠르게 우리의 곁을 떠난 안타까운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는 2010년 당시 카라, 2pm,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등 쟁쟁한 2세대 걸그룹이 왕성한 활동을 펼칠무렵 데뷔하였습니다.
다행히 데뷔전부터 그룹의 몇몇 멤버가 예능과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아 놓았기에 이들은 유리한 시작점을 가지고 갈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디스코드는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고 일각에서는 흔한 걸그룹이라는 악평까지 듣게 됩니다.

생각보다 좋지 않은 반응에 당황했지만 그들은 끝없이 노력하고 연습하며 더 좋은 무대와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쳤는데요.
그렇게 1년 여가 지나고 ‘예뻐 예뻐’, ‘hate you’ 등의 히트곡과 함께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레이디스코드는 인기 걸그룹 라인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 막 전성기가 시작 되어 꽃을 피울 무렵, 교통사고로 인하여 2명의 멤버가 하늘로 떠나고 말았는데요.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수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과 허망함을 느꼈습니다. 하늘로 떠난 멤버들의 나이도 고작 23세, 21세였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레이디스코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고 남은 3명의 멤버 역시 큰 정신적 충격으로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는데요.
2016년 남은 3명의 멤버가 잠시 활동을 재개했지만 좋은 반응은 얻지 못하고 다시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죠.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이 사고는 아직도 방송에서 종종 회자되며 슬프게 기억되고 있는데요.
살아서 활동했다면 더 높은 꿈을 이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안타까워 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