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1세대 얼짱 출신 박한별은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7세입니다.
얼짱의 유명세로 19세의 나이의 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여고괴담3 여우 계단’으로 영화계에 데뷔하였는데요.
당시 얼짱다운 비주얼로 단박에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데 성공하며 무명 시절 없는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데뷔 초 가장 큰 스캔들은 한류스타였던 세븐과 수도권 일대를 활보하며 데이트한다는 목격담이었는데요.
둘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부정하였고 소속사 역시 강력히 부정하여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미니홈피에 올린 비공개 사진이 해커에게 털리면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세븐이 항상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말로 덮어야만 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미니홈피에 글을 쓰면서 진짜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이때 많은 대중들은 두사람이 안양예고 시절부터 커플이었음에도 오랜 시간 부인하며 팬들을 속였다는 점에서 크게 실망하였는데요.
열애설이 밝혀진 이후 세븐의 팬카페 회원 수 7만 명 이상이 탈퇴하였고 불매운동까지 이어진 것을 보아 당시 상황의 심각함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세븐은 2013년 6월 군 복무 도중 무단 이탈하여 불법 안마 시술소를 방문한 것이 논란이 되었는데요.
세븐 본인의 말로는 평소 상추와 건전마사지를 즐겼는데 군부대 근처에 건마가 전부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불법업소에 갔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대중들은 위 같은 변명을 믿을리가 없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세븐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게다가 얼마 안가 10년이상 연애하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던 박한별과의 이별을 공식인정하였습니다.
지금은 서로 다른 짝을 만나 살아가고 있는데요. 한때 연예계의 공식 비주얼커플로 사랑받았던 이들의 허망한 결말이 안타깝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