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지 말아요”, “사랑안해” 등등 다양한 명곡을 발표하며 이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디바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백지영.
애절하고 슬픈 감정이 담긴 그녀의 목소리는 오랜 세월동안 수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울리며 감동을 주었는데요.

현재는 9살 나이차의 배우 정석원과 2013년에 결혼하여 딸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런 백지영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백지영은 지난 2002년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력이 있습니다. 그녀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사람이나 자동차를 추돌한 것은 아니고 집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음주단속에 적발 된 것이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당시 기사내용을 발췌하면 백지영이 2002년 2월 25일 올림픽대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02% 분당 자택 방향으로 가다 음주단속에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 백지영은 자신의 생일이라 미사리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비싼 차를 먼 곳에 두고 올 수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낮은 수준이었고 마침 그 유명한 2002년 동계올림픽 ‘헐리우드 액션’ 사건과 시기가 맞물려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음주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대중들의 반응 역시 “또야?”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로 백지영은 벌금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때 느낀 것이 많았는지 이후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있는데요.
과거와 다르게 대중들이 바라는 연예인들의 도덕성과 준법정신에 대한 잣대가 매우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인기가 많거나 이미 레전드의 자리에 오른 연예인들도 한 순간에 추락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순재는 “연예인은 공인의 성격을 띄고 있어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한다” 고 소신을 밝혔죠.
유명 연예인이라면 자신의 행동하나가 대중들에게 미칠 영향력을 생각하고 조금 더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