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은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신세계에서 이중구 역할로 출연하며 기존의 주연 세 사람에 뒤지지않는 존재감을 뿜어냈죠.
이후로 오랜 무명을 딛고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이제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배우가 되었는데요.
이런 박성웅이 바쁜 스케쥴 와중에도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박성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는 물론 자신의 재능기부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지난 2019년에는 일제 강점기때 강제 징용당한 희생자 분들중 유족이 없는 분들을 위해 스스로 상주를 자처하였습니다.
이들은 1938년 일제가 선포한 국가 총동원령에 의해 징용되었다가 일본 오카야마에서 허망하게 생을 맞이한 우리나라 국민들인데요.
안타깝게도 유족이 없어 마지막 가는길 조차도 제대로 배웅하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박성웅이 자처하여 대신 상주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죠.
그는 이처럼 유족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의 상징적 상주로 참석하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였는데요.
이후,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세계 곳곳에 이름도 없이 묻혀있거나 흩어진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골을 국내로 봉환하는데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위와 같은 소감에 많은 박수를 보냈는데요. 그러나 박성웅의 재능기부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는데요.
그는 다음 날 이어진 백범 김구의 추모식 행사 사회까지 자처하여 맡았으며 2일 간 이어진 긴 일정에도 단 1원의 출연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해당 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기존에 잡혔던 행사와 방송 일정을 취소하여 몇 천만 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어야만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 하여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애 쓴 것이죠. 본인이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남을 돕는 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해당 행사는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행사도 아니며 실제로 아직까지도 박성웅의 이런 선행을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죠.
누군가 봐주지 않아도 본인의 선한 영향력을 가치있게 쓰고 있는 배우 박성웅의 앞으로 더욱 빛날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