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혼잣말’, ‘소주 한 잔’ 등의 수 많은 명곡으로 대중들의 가슴을 울렸던 가수 임창정을 아시나요?
90년대 데뷔하여 아직까지 주기적으로 앨범을 내며 장기간동안 활동하고 있는 몇 안되는 가수 중 하나인데요.

오랜 활동기간을 거치면서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 변신을 하였고 몇 년 전부터는 후배 가수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죠.
임창정은 얼마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자신의 저작권을 팔았다는 사실을 전했는데요.
처음에는 가지고 있는 저작권의 일부를 매각하려 했지만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회사의 재정상황이 나빠지자 결국 가지고 있는 저작권을 모두 팔았다고 합니다.
임창정의 저작권료 수입은 연간 10~11억 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여태까지 벌어들인 돈은 단순 계산으로만 무려 100억에 가까운데요.
임창정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많은 직원들을 고용하게 되었으나 현재 매출이 없어 인건비와 회사의 유지비를 감당하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고 하네요.

그는 이제 자신의 명곡인 ‘소주 한 잔’을 부를때에도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부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처음 저작권을 팔았을때에는 몰랐으나 자신의 노래를 마음대로 부를 수 없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나서 한동안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사실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본인이 벌인 일에 책임을 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임창정은 소중한 모든 것들을 팔았는데요.
최근 부실경영으로 인한 매출급감으로 직원들이 몇 개월째 월급을 받지 못하자 회사를 팔아버린 모 기업과는 비교되는 행보를 보여 멋있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현재 임창정은 어려운 상황에서 우여곡절로 데뷔시킨 걸그룹 ‘미미로즈’ 의 흥행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미로즈는 벌써 데뷔한 지 6개월이 다 되가는 시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최근 방송에서는 임창정과 함께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아내 서하얀이 진심으로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이 조명되었는데요.
늦은 나이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임창정과 미미로즈에게 밝은 미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