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2022년에는 트로트의 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만큼 수 많은 트로트스타가 배출 되었습니다.
그중 가수 박군은 트로트에 이어 ‘강철부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엄청난 주가를 올렸는데요. 동시에 2022년에는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복을 받았죠.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새로운 연예계 사랑꾼 커플로 불렸던 박군과 한영 부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군이 한 방송 출연하여 ‘나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 라는 폭로를 했기 때문인데요. 갑자기 박군이 이러한 말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제의 시작은 두 사람이 출연하게 된 sbs 동상이몽 예고편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한영은 박군이 결혼 전과 달라졌으며 속아서 결혼했다 라며 불만을 토로했죠.
이에 박군 역시 사기 결혼을 당했다. 요즘에는 아내 집으로 재입대를 한 것 같은 기분까지 든다.라는 고백을 하였는데요.
실제로 방송에서 보여진 두 사람의 신혼생활을 살펴보면 부부의 일상에서는 사소한 말다툼이 끊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가 후 손도 닦지 않은 채 반려견과 놀고 있는 남편을 보며 한영은 인상을 찌푸리고 연신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었죠.
박군 또한 불만있는듯한 아내의 말을 싸그리 무시하며 차가운 태도로 방 안에 쏙 들어가 버리는 태도를 보여주었구요.
촬영 스튜디오에서조차 박군은 한영에게 살짝 서운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으며 한영은 그저 남편이 답답하다는 양 연신 한숨을 내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능이라는 특성상 아마 두 사람 모두 재미있게 방송을 풀어가고자 농담을 던졌던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물론 두사람의 말대로 결혼 후 서로의 달라진 점을 보기 시작한 것 자체는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함께 살게 되면 편해지고 풀어진 모습을 보이게 되니까요.
장기간 군 복무를 했던 박군이기에 다소 강압적인 말투로 지시를 하는 연상의 아내가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죠.
한영 역시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 주지 않는 8살 연하의 남편이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평생을 다른 환경에서 지내온 남녀가 한 집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생활 패턴을 맞춰가기 위해서는 1년이 아니라 평생이 지나도 모자랄 수 있습니다.
지켜보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두 사람의 근황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보다는 시간이 지나 점점 더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부부가 되기를 응원해 주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