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의 전설 중 한사람인 양준혁은 1969년 7월 10일생으로 올해 나이 57세 입니다.
키 188cm, 체중 120kg, 혈액형 O형이며 대구에서 태어났는데요. 1993년 1차 지명으로 삼성라이온즈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해태타이거즈, LG트윈스에서 활약하였으며 2010년 은퇴를 한 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을 하고 있죠.
양준혁은 야구선수가 되기까지 어려운 가정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버지가 가장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어머니가 파출부부터 단무지 장사와 공장에 다니면서 힘들게 양준혁을 키웠다고 합니다.
야구선수로 대성공을 거둔 양준혁이지만 50세가 다 되도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여 노총각 야구스타 2명 중 한 명으로 오르기도 하였죠.
양준혁은 사실 그전에 결혼을 할 뻔했는데 그 여자친구와의 결혼 실패로 인해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양준혁은 30세 당시 오랜 시간동안 만났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어 프로포즈를 했지만 거절을 당했다고 하네요.
거절한 여자친구를 차에 태워 구룡포 앞바다로 가서 소주2병을 먹고 바다에 뛰어 내리려 했고 이 모습에 기겁한 여자친구는 양준혁을 다시 받아주었죠.
하지만 바로 다음날부터 양준혁 전여자친구는 연락을 받지 않았고 그 때 많은 상처를 받은 양준혁은 충격으로 체중이 15kg이 찌기도 하였는데요.
결별 이후 자유로운 삶을 살았지만 결혼은 성공하지 못한 채 50살이 넘는 나이까지 미혼으로 지내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지난 2020년 양준혁은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하고 결혼식을 잡았음을 알리기도 하였죠.
양준혁과 아내 박현선은 10여년 전 팬과 스포츠 스타로 처음 만났습니다. 양준혁이 은퇴할 때쯤 원정 경기장에서 한 소녀가 사인을 요청했는데요.
매직이 없어 사인을 못 해준게 마음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이후 아내 박현선이 양준혁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사인을 못 받아서 아쉽다’는 글을 남겼는데요.
그것을 양준혁이 기억해 쪽지와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양준혁은 2010년 9월 열린 은퇴경기에 아내 박현선을 초대하며 인연을 이어갔고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아내의 부모님의 반대가 완강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 이유는 19살의 나이차이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양준혁은 12월 고척돔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2번의 연기 끝에 2021년 3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실부부의 고충을 털어놓는 등 방송인으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