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면티에 ㄴ브라 감촉인게 느껴졌다” 회사에서 여자 선배 ㄱ슴 만진썰..

회사에서 여자 선배 가슴 만진썰



저번주부터 개발팀 전체가 크런치모드임

이번주 금요일이 마감인데 개발이 하나도 진행이 안되어있어서 ㅈ됐다 하고 다들 밤샘하고 난리중임

나도 저번주부터 자는둥마는둥 하루 한두시간 자고 코딩하고 문서쓰고 그러고 있는 중임

어제도 나와서 좀비처럼 코딩하다가 저녁 대충 떼우고 숙직실구석에서 한숨 잤거든.

알람때문에 일어났는데 숙직실 불이 꺼져있어서 폰 찾느라 더듬더듬 바닥을 더듬었는데 물컹한거임



이건 노브라+면티의 감촉이구나 ㅈ됐다! 하는 생각이 시냅시스를 타고 ㄸ꼬에 다다르는 순간 어머 하면서 후다닥 푸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팀장님이 불을 켜고 나를 ㅆ변태보듯이 보는 장면으로 전환 됨.

폰 찾는 중이었다, 누구 있는지도 몰랐다, 죄송합니다 하고 먼저 선빵사과를 날렸더니 다행히 깜짝 놀랬자나여 하면서 분위기는 차분해졌다.

경계의 눈빛을 풀지 않는 팀장님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면서 시뻘개진 얼굴로 밖에 나와 담배한개 피는데 팀장님으로부터 사람이 실수할 수 있는거고 너무 개의치말라는 카톡이 왔다.

휴 존나 다행이다 불켜진 순간부터 감옥가면 내 메이트는 누구일까 듬직한 사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무일 없이 넘어가려나보다 하고 안심이 되었음.



그리고 오늘 출근한 디자인팀 여직원들이 와서 놀리는데 하루종일 죽을 맛이었다.

팀장님 책임져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래도 생각보다 바스트가 있으셔서 다행이라고 OO씨처럼 가슴 없었어봐~ 깔깔

나는 얼굴이 다시 빨개지며 아휴 그러지 마시라고 팀장님이 들으면 어쩔라고 그래여 하고 하루종일 구워지고 삶아졌다.

그리고 좀 전에 마감 끝나면 소주 한잔 하면서 어제 일을 다시 얘기해봐야겠다는 카톡을 받았고…

ㅅㅂ 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