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는 1998년에 데뷔하여 올해로 25년차가 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혼성 그룹 가수입니다.
‘순정’, ‘우리의 꿈’, ‘실연’, ‘파란’ 등등 일일히 세기도 어려운 수 많은 명곡을 내며 아직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오랜 활동으로 멤버인 신지, 김종민, 빽가 등 개인들의 인지와 인기도 상당하며 얼마전에는 연예계 대표적인 남사친 여사친 멤버로 김종민과 신지가 뽑히기도 했죠.
특히 코요태는 오래된 기간만큼이나 멤버들에게 애정이 각별하기로 유명한데요. 살면서 각자의 부모님보다 멤버들을 보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하죠.
게다가 멤버들의 남다른 애정을 대표하는 유명한 사건이 있죠. 바로 빽가가 뇌종양에 걸려 코요태 탈퇴를 결심했을 때인데요.
코요태의 초창기 수익 배분은 원년멤버이자 앨범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신지가 40%, 김종민 40%, 그리고 나중에 들어온 빽가가 20%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빽가가 20대 후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뇌종양 판정을 받으면서 더이상 활동이 불가능할 것 같아 코요태를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빽가의 이런 결정에 김종민은 뇌종양을 치료하려면 돈도 많이 들 것이고 코요태를 탈퇴하면 생계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민끝에 김종민은 한동안 자신의 수익을 빽가에게 전부 주고 동시에 수익배분 구조를 김종민 30%, 빽가 30%로 조정하여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신지 역시 뇌종양을 치료하고 안정적인 생활에 접어들때까지 코요태를 탈퇴하지 말고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고 빽가에게 조언하였죠.
이런 멤버들의 배려에 감동한 빽가는 코요태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기적적으로 뇌종양 수술에 성공하여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었는데요.
당시 빽가의 뇌종양 수술은 사망 확률이 30% 이상, 반신 불수로 살아갈 확률이 60% 이상인 위험한 수술이었다고 하죠.

이 사건으로 인하여 코요태의 멤버들간의 애정은 더욱 깊어졌고 그 결과, 2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함께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아무리 친한 동료이자 지인이라고 해도 자신의 수익까지 양보하면서 남을 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게다가 신지와 김종민 두 사람은 빽가의 뇌종양 투병기간동안 모든 스케쥴을 빽가의 안정에 맞춰 조정했다고 하죠.
앨범 뿐만 아니라 최고의 인성까지 자랑하는 가수 코요태의 앞으로 더욱 빛날 미래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