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들은 데뷔 후 빠르게 부와 명예를 거머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신적인 성장에 비해 사회적 지위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죠.
이때문에 소위 말하는 연예인병에 걸려 주위 사람들을 하대하거나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는데요.

방송인 박슬기는 지난 2004년 데뷔하여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동시에 리포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17년간 리포터 생활을 하면서 가장 황당한 경험을 했던 연예인에 대해 털어놓았는데요.
박슬기의 말에 의하면 해당 연예인 A씨는 인터뷰 중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갑자기 매니저를 호출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다른 사람들이 앞에 있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매니저를 혼내며 망신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야 매니저, 나 지금 피부 뒤집어졌는데 너 뭐하는 거야? 이런 거 없다고 하지 않았어?”
위와 같은 A씨의 행동때문에 매니저는 촬영장의 모든 사람앞에서 공개적인 망신을 당했고 인터뷰 현장의 분위기는 냉랭할 수 밖에 없었죠.

박슬기의 이야기를 들은 패널들은 A씨가 자신이 현재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일부러 매니저를 불러 혼낸 것 같다고 말하였는데요.
매니저 또한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고 존중 받아야 될 인간인데 본인 기분나쁘다고 불러다가 망신을 주는 것 보면 A씨의 인성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박슬기는 자신이 17년간 수 많은 연예인들을 인터뷰해봤지만 저런 식으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은 A씨밖에 없었다고 밝혔죠.
게다가 이후 다른 시사회장에서 A씨를 만나 인사를 건넸으나 A씨는 박슬기의 인사도 제대로 받지 않고 성의없이 예 라는 대답과 함께 자리를 피했는데요.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A씨의 행동에 프로그램의 패널들은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박슬기는 이 일이 공개되면 A씨에게 엄청난 질타와 논란이 될 것을 알고 있기에 끝까지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요즘에는 연예인의 갑질이나 도덕적인 문제, 올바르지 못한 인성 등은 더이상 활동이 불가능할정도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죠.
A씨 또한 해당 방송을 보았다면 많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인만큼 좀 더 주위사람을 배려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활동하기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