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유아인 사건으로 인하여 며칠 째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과거 비슷한 사건이 몇 번 있었음에도 이번에는 유독 관심이 높은 것 같은데요.
유아인이라는 배우의 영향력과 인지도 및 인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네요. 그의 이토록 큰 영향력 때문일까요?

포털사이트와 유튜브에는 온통 그의 과거 행적부터 범죄사실을 기록한 뉴스가 가득차있으며 최근에는 2차 피해자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2차적으로 피해를 보는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죠.
여기서 2차 피해자란 범죄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유아인의 행동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게 된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그 중 하나는 유아인과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입니다. 유아인은 올해 2023년에만 ‘종말의 바보’, ‘승부’, ‘하이파이브’ 등 3개의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있었죠.
3개의 작품은 유아인 이외에도 많은 스타배우들과 감독이 참여하며 기대를 높인 작품으로 2023년을 대표하는 기대작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3개의 작품은 모두 촬영은 완료가 된 상태로 후반 작업 진행이 한창이었죠. 특히 하이파이브는 5월부터 개봉 라인업을 준비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작품 대부분을 진행하였음에도 주연배우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대중들에게 공개조차 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죠.
여기에 대해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안타까움과 상실감을 표현했다는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는 제 3자인 대중들도 안타깝게 느껴지는데 직접 촬영하고 작품에 관여한 연기자와 스태프들의 상실감은 얼마나 클까요?
유아인과 함께 작품 ‘승부’ 에 참여했던 배우 현봉식은 자신의 SNS에 ‘승부를 꼭 보고 싶다.’ 며 안타까움을 토로 하였습니다.
현봉식은 뒤늦게 데뷔하여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요새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죠. 수리남에서는 하정우와 홍어를 파는 친구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는 이번 승부에서 비중이 있는 주조연을 맡으며 작품의 감초역할이 될 뻔 하였으나 이제는 그저 공개여부조차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 된 거죠.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이 현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