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배우 차태현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했던 말들이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좀처럼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그는 최근 출연했던 영화 개봉에 발맞춰 홍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등장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28일 KBS의 인기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일일게스트로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의 패널인 송은이는 곽선영에게 얼마 전 공개된 키스신의 장면이 수위가 꽤 높던데 남편의 반응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곽선영은 남편이 생각보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더라면서 쿨한 입장을 보였다고 답했는데요.
이어서 정형돈은 차태현과 곽선영에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의 캐스팅이 들어왔는데 배드신이 있다면 촬영할 의지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두 사람은 정형돈의 질문에 대해 배우자가 있어서 찍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나타냈는데요. 더불어 차태현은 아내가 베드신을 싫어한다고 말했죠.

실제로 차태현은 2006년 결혼한 뒤로 단 한 번도 베드신을 찍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는데요. 이는 아내를 배려하기 위해서라고 하죠.
차태현은 아내와 고등학생 시절 친구로 만나 13년 간 교제한 뒤 결혼하여 첫사랑에 성공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태현의 아내는 각종 드라마 ost와 차태현이 가수로 데뷔했을 당시 발표했던 노래 ‘i love you’ 의 가사를 담당한 작사가이기도 한데요.
아내와 연애 당시 화를 풀어주기 위하여 집 앞에서 4시간을 기다렸던 일화도 있죠. 이때문에 한때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남편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차태현은 결혼한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아내가 고맙고 사랑스러운 이유는 자신이 돈 없고 못 났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옆에 있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동시에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해주는 여자라며 여전히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과시하였죠.

차태현의 아내 또한 다른 남자들을 만나봤지만 아무리 그래도 차태현이 최고였으며 다시 태어나도 차태현과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랜 결혼기간에도 아무런 트러블없이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차태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그 비결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