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9살의 연상연하임과 동시에 결혼소식을 알리며 크게 화제가 되었던 안용준 베니 커플을 기억하시나요?
안용준과 베니는 결혼6년차의 커플이지만 아직도 신혼같은 분위기에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결혼 당시 9살의 적지 않은 나이 차이와 시누이 학교 선배였던 만큼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베니와 안용준은 2011년 송년회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안용준은 당시를 회상하며 베니와 처음 만났을때부터 호감이 생겼다고 하였는데요.
베니는 안용준과의 나이 차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안용준의 제의로 두 사람은 송년회가 끝난 후에도 따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안용준은 베니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이유로 전화번호를 받아갔습니다.
다음 날부터 안용준은 베니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내며 계속해서 연락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만나다보니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죠.

어렵게 시작한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입장은 하나같이 부정적이었습니다. 2명의 누나는 모두 욕을 퍼붓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용준은 베니와 4년간의 연애를 이어갔고 결혼을 결심했지만 역시나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베니의 가족들 역시 너무나 어린 안용준의 나이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죠.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가족들의 마음을 돌리고 결혼하게 되었죠.
그러나 결혼 이후에도 안용준 가족들은 베니의 나이가 많으니 빨리 임신하길 바라는 눈치를 여러 차례 주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결혼 8년만인 올해 1월, 드디어 임신 소식을 알렸는데요. 한편으로는 46세의 노산인만큼 걱정하는 목소리도 생기고 있죠.
베니는 임신후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난 겨울에 비해 체중이 20kg나 증가했다는 말과 함께 행복함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안용준은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출연하면서 임신한 아내를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쉽지않은 결혼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에게 건강하고 밝은 아이가 축복으로 다가오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