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저만 좋아했대요.” 초등학생때부터 자신의 드라마를 보고 자란 24살 연하의 팬과 결혼해 화제가 된 국민 연예인




연예인과 팬 사이에서 연인이 되어 부부로 발전한 사례는 좀처럼 흔하지 않아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이지훈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이지훈은 자신의 팬이었던 14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결혼하였습니다.

결혼 당시 띠동갑을 넘어서는 많은 나이차이와 톱스타의 국제결혼이라는 점 때문에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지훈은 90년대에 가수로 데뷔하여 수 많은 명곡을 냈던 가수죠. 그의 ‘왜 하늘은’ 이라는 노래는 25년이 지난 지금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가수활동을 바탕으로 드라마에도 출연하였고 현재는 뮤지컬로 주 무대를 옮겨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지훈의 아내인 미우라 아야네는 초등학생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이지훈이 나오는 드라마를 볼 정도로 오랜 시간 팬이었다고 합니다.

미우라 아야네는 어렸을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특히 좋아했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이지훈이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지훈을 좋아하는 마음은 계속해서 커졌으며 대학생때는 이지훈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다닐 정도로 열성팬이 되었는데요.

결국 한국에 유학까지 오게 된 미우라 아야네는 우연한 기회에 이지훈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단숨에 그를 내 남자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이지훈과 연애를 시작하고 난 뒤,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 미우라 아야네는 결국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지훈에게 프로포즈를 하는데요.

14살 어린 여자친구가 혼인신고서를 들고 찾아와 먼저 결혼하자고 하는 모습에 이지훈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죠.

하지만 평생 살면서 이렇게까지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는 처음 봤기에 이지훈 또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많은 나이차이가 있긴 했지만 장모님 또한 이지훈의 드라마를 즐겨 볼 정도로 팬이었기에 달갑게 반겨주었다고 하는데요.




결혼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다양한 부부 관찰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좋은 소식만 계속해서 들려오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