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은퇴하면 국민 MC는..” 유재석이 자신의 후계자라고 인정했지만 건강 악화로 모든 것을 포기했었던 안타까운 연예인




현재 연예계는 2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유재석이라는 MC가 최정상의 예능인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재석도 어느새 50세를 넘은 나이가 되었으며 앞으로 길게 활동해봐야 10년 정도 일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유재석의 뒤를 이어서 국민 MC의 칭호를 이어받을 수 있으며 유재석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사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유재석 본인이 직접 거론한 적이 있는데요. 그는 방송에서 여러차례 자신의 후계자로 개그맨 정형돈을 꼽았습니다.

정형돈은 2000년대 초반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에서 여러 코너를 성공시키며 맹활약을 펼쳤죠.




덕분에 높아진 인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거나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송 실력을 키워왔는데요.

특히 유재석과는 지금도 회자되는 레전드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약 10년의 기간동안 호흡을 맞추며 동고동락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 박명수와 함께 출연하여 자신이 만약에 없어진다면 빈 자리는 정형돈이 차지할 것이라는 말을 했죠.

이외에도 유재석은 여러 차례 정형돈의 능력을 높이 산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정형돈의 뛰어난 진행능력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유재석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재석을 제외한 원조 무한도전의 멤버였던 6명 중 정형돈은 이제는 완전히 유재석의 그늘을 벗어나 여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를 맡고 있죠.

다른 멤버들 역시 뛰어난 역량을 가졌지만 아직까지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함께 하거나 개인이 나가서 성공을 시킨 사례가 없습니다.

그에 비해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뭉쳐야 찬다, 주간 아이돌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자신만의 능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정형돈은 건강상의 이유로 몇 차례 휴식을 가진 적도 있고 오랜 기간 방송에서 병풍 역할을 한 과거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타고난 연예인 체질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 케이스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인 정형돈이 유재석의 뒤를 이어 국민MC의 칭호를 이어받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