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김건모도 이겼지만..” 소속사에 50억 벌어다주고 1원도 못 받았는데 충격으로 어머니까지 쓰러져 절망속에 살았던 국민 가수




현재 가요계에 아이돌 가수가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2000년대 초반에는 발라드 가수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발라드 가수가 데뷔하여 오죽하면 일부 대중들은 발라드가 지겹다는 말까지 했었죠.

그러나 이런 발라드 가수들 사이에서도 발군으로 빛나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한경일인데요. 한경일은 2002년 ‘한 사람을 사랑했네’ 로 데뷔하여 연달아 ‘내 삶의 반’ 까지 성공시키며 라이징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한경일의 노래는 2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애창곡으로 뽑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왕성하게 활동 할 때는 가수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과 시트콤에도 출연하는 등 장래가 돋보이는 연예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데뷔하자마자 화려한 성공을 이룬 한경일은 이상하게도 어느 날부터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요.

이는 소속사에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한경일이 실종 됐다며 관심을 끌려고 하다가 방송 스케쥴을 펑크 낸 탓에 이미지가 나빠졌기 때문이었죠.

방송 스케쥴을 펑크 낸다는 것은 아무리 인기가 높고 경력이 오래 된 연예인이라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중에 하나였는데요.

이제 막 신인으로 데뷔한 한경일은 위 사건으로 인하여 연예계에서 신뢰를 잃게 되었고 아무런 방송에도 출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발매하는 앨범마다 성공하여 소속사에 높은 이익을 안겨주었음에도 한경일은 활동기간동안 단 1원도 정산 받지 못하였는데요.

이때문에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데뷔 이후에도 계속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결국 소속사를 떠나게 된 한경일은 연예계 활동조차 힘들어지며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방황하는 나날을 보냈는데요.

뒤늦게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너무 많은 세월이 흐른 뒤였고 먹고 살기 위하여 무슨 일이든 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한경일은 노래를 하고 돈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녔고 전기밥솥 행사장에서도 노래를 했다고 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마저 쓰러져 파킨슨병 판정을 받은 이후로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고된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거의 시련을 이겨내고 힘들게 일어선 한경일, 그에게 늦은 날의 봄이 찾아 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