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았더라면..” 여름철 팽이버섯 한 번 잘못 먹었다가 저승 문턱까지 다녀온 사연(+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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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36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4명이 사망하고 2명의 임산부가 유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이런 뉴스를 듣게 되면 팽이버섯이 독버섯이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 사건은 팽이버섯의 독성분으로 인한 것이 아닌, 바로 리스테리아균 때문에 일어난 식중독이었습니다!

아래는 식중독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팽이버섯 안전하게 먹는 법에 대해 짧고 알기 쉽게 정리한 동영상 입니다!

팽이버섯의 리스테리아균이란?

리스테리아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보통 식중독균들은 따뜻한 온도에서 활발히 증식하지만, 리스테리아균은 저온(5℃이하)에서도 생존 및 증식이 가능한 식중독균이라 더 위험합니다. 냉장보관도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이지요.

면역 체계에 이상이 건강한 성인이 감염될 가능성은 적지만, 감염된다면 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른이나 노약자 임산부의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 유산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데 치사율은 20~3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팽이버섯 안전하게 먹는 법

1. 반드시 익혀먹는다.

리스테리아균은 익혀 먹으면 사멸되기 때문에 70℃ 이상의 고온에서 10초간 가열 시 90% 이상 사멸한다고 합니다.

절대 생으로 샐러드 등에 넣어 먹지 마시고, 최소 3~10분 정도 가열해서 드시는 것을 잊지마세요.



2. 전용 용기에 보관하여 먹는다

팽이버섯을 익혀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리스테리아균이 오염된 팽이버섯을 다른 식재료를 같이 보관할 경우 팽이버섯에 있던 균이 다른식품에 묻게 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우를 교차오염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할때 전용용기에 넣어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여러번 잘라서 먹는다.

팽이버섯은 세포벽이 단단해서 그대로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2,3등분으로 잘라내어 섭취하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