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도는 간에서부터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 또는 담관암이라고 하는데 5년 생존율이 약 28%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담도암의 초기증상과 함께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해당 내용에 대해 짧고 정확하게 정리한 영상입니다!


황달
간에서 발생하는 담즙은 담도를 따라 십이지장까지 전달 되게 되어있는데 종양에 인해 담도가 막히게 되면 황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황달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식욕부진, 구역질, 피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눈과 손, 발 등 피부가 노랗게 변하게 되는데요.
황달의 경우 담도암 증상 중 가장 위험한 증상 중 하나로 심한 경우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극심한 복통
복통은 담도암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 중 하나로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 주변 조직으로 침윤 정도에 따라 경도와 부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평소 느끼던 일반적인 복통이 아닌 극심한 통증으로 담도암 3~4기에 해당하는 환자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복통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할 만큼 환자분들이 힘들어하는 담도암 증상입니다.
이유없는 체중감소
평소 살집이 많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눈에 띌 만큼 급격한 체중감소가 생깁니다.
소화작용이 잘 되지 않고 영양분이 축적되지 않아 운동을 딱히 하지 않아도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피부 가려움증
가려움증 역시 담즙산이 빌리루빈과 함께 혈관으로 흡수돼 피부에 침착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가려움증은 밤에 더 증상이 심해지고 아무리 긁어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담도암 치료는 암이 생긴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담도암의 1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이지만 전체 담도암 환자 중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