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체부위 중 하나입니다.
이때문에 어깨가 아프거나 관련 질환을 겪게 될 경우 큰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 글에서는 어깨를 망치는 최악의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굽은 자세로 스마트폰 이용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은 뗄 수 없는 사이죠. 보통 스마트폰을 손에 쥐면서 고개는 앞으로 빠지고 어깨가 앞으로 굽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 주변 통증과 주변 근육이 경직되는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해요.
이를 ‘스마트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 자세를 자주 하면 어깨가 짓눌리는 듯한 통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돼요.

공원 어깨 돌리는 운동기구 금지!
집앞 공원에 가면 봉을 잡고 큰 원을 돌리는 기구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기구의 원이 너무 크면 그에 맞춰 급격하게 가동범위를 늘리려 하다 오히려 어깨를 다칠 수 있어요.
특히 어르신분들은 무리하게 원을 돌리면 관절 주머니나 주변 인대에 손상을 입게 돼요.
옆으로 엎드려 자기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 중에는 유독 한쪽 어깨만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잠자는 습관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방향으로 누워 잠을 자면 관절이 눌리면서 틀어지게 되고, 관절이 틀어지면 그 주변을 싸고 있는 인대나 힘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한 손 운전 습관
운전을 할 때 핸들을 레코드판처럼 한 손으로 휙휙 돌리거나 아예 운전대에 봉을 달아서 이를 잡고 돌리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가 안 좋은 분들에게는 이러한 습관이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봉을 잡고 운전을 하면 팔의 위치가 올라가면서 힘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래 힘줄이 안 좋은 분의 경우 크게 원을 돌릴 때 어깨 인대가 긴장 상태가 돼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깨 건강을 위해서 운전시에는 운전대 아래쪽을 두 손으로 편안하게 잡는 자세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