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쓰레기 창고가 됩니다.” 냉장 보관하면 모든 음식을 상하게 만드는 식품들

우리는 차갑고 신선함을 유지해주는 냉장고에 많은 음식을 보관합니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른 식품들까지 상하게 만드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파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양파 냄새로 인해 다른 음식이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또 양파 자체도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조직이 더 빠르게 물러져서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껍질을 벗겨낸 양파라면, 랩이나 1회용 용기로 냄새와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 후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껍질째 있는 양파의 경우에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저온에서는 주 원료인 식초, 기름, 노른자가 분리되어 맛이 떨어 집니다.

여기서 저온이라 함은 9℃ 이하를 말하니 냉장고 온도가 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 보다는 10℃~15℃ 정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마요네즈를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된다고 해서 한 여름에 마요네즈를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은 더 안 좋습니다.

높은 온도에서는 마요네즈가 상하니까요. 그러니, 여름에는 맛이 좀 떨어지더라도 냉장고에 넣을 수 밖에 없겠네요.

열대과일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실외에 보관할 때 보다 더 빨리 검게 변하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바나나뿐 아니라 파인애플, 멜론 등과 같은 열대 과일도 냉장고에 넣는 것 보다는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냉장고에 넣으면 바로 썩는다든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차게 해서 먹고 싶다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다 먹기 30분 전쯤 해서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겠지요.

빵은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해서 무슨 큰 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맛이 떨어 지니 먹을 만큼만 구입해서 상온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빵처럼 오래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냄새가 베지 않게 밀봉 한 후 냉동실에 보관했다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