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고통이었어요.” 소고기와 먹으면 독이 되어 복통과 장염을 일으키는 음식 3가지

소고기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소고기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분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예방, 면역력 향상, 적혈구형성에 도움이 되며, 소화기 건강을 도와 구토 및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요.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또한 다른 고기와 마찬가지로 과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하루 100g 이하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고기를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질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미리 알아두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고기와 같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추

부추는 어떠한 음식과 함께 먹어도 맛있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기와 함께 먹으면 특유의 고기 향을 잡아주고 향긋한 부추 향이 배가되어 더욱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하지만 부추와 소고기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입니다.

두 음식 모두 열을 내는 식품이라 함께 먹게 되면 위 점막을 자극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급성 장염까지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이 건조해져 잇몸까지 붓고 인후통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소고기를 섭취할 때는 부추를 피하고, 소고기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깻잎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터

소고기에 버터가 맞지 않는다 하니 “뭐야?”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버터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되며 소고기의 훌륭한 맛과 버터의 고소하고 짭짤함이 가미되어 환상의 맛을 이루곤 하는데요.

그런데 소고기는 포화지방이 높아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이고 버터 또한 동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진 식품입니다.

소고기와 버터가 만나면 물론 입에서는 맛있겠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혈관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고기 구울 때는 버터보다는 올리브유가 좋은데요.

소고기는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살짝 구워야 맛이 좋으므로 발화점이 낮은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구마와 밤

고구마나 밤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쌀이나 감자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는 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질로 이루어진 한우와 같이 먹는다면 소화에 필요한 위산 농도가 서로 달라서 속이 답답하고 소화불량과 복통이 유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고기와 음식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각 음식의 궁합도 참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