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래는 흔히 인체에 필요 없는 불순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기도를 통해 들어오는 불순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신체의 중요한 방어기전입니다.
기관지 표면을 살짝 덮어 외부의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며, 면역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병적 요인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러나 목에 가래가 너무 많이 생성 될 경우 이물감과 함께 답답함이 느껴져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목에 가래가 많이 낄 경우 깔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 가까이 대서 따뜻한 김이 코로 들어오게 합니다.
코감기, 축농증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해 가래가 생겼을 때 시도하면 좋은데요.
코를 따뜻하게 해주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코점막의 붓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갑니다.
수건이 없다면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따뜻한 열기를 코에 가져다대어 맡아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올바르게 호흡 하기
숨을 쉴 때는 코로 쉬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기관지에 좋습니다.
입으로 크게 숨을 들이쉬면 많은 양의 산소가 단시간에 신체로 들어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숨을 크게 들이쉬면 과호흡이 오는 것처럼 유의해야 합니다.
호흡하실 때는 본인이 느끼는 가장 편한 자세로 허리를 세우고, 몸의 긴장을 최대한 풀어줍니다.
단전호흡을 한다는 생각으로 손을 배꼽 아래에 위치시켜 줍니다.
숨 쉴 때는 코로 2~3초 들이쉬고, 3~4초 내쉬고 이를 반복해줍니다. 특히 잠들기 전 해주시면 매우 좋습니다.
소금물 가글
칫솔질을 하고 나서 따뜻한 물에 천일염, 죽염을 넣어 전부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그러고 나서 입속에 넣고 30초가량 헹궈주고 뱉어줍시다. 이렇게 해주면 목에서 가래가 빠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소금이 완전하게 안 녹은 상태에서 하게 되면 상처를 생기게 할 수 있다는 점 주의하도록 합시다.

도라지 차 마시기
도라지는 가래 삭히는데 좋은 식재료입니다. 감기에 의해 가래가 생겼을 때나 목이 부어 아픈 경우 등에 도움되는데, 이는 이 속의 각종 사포닌 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며 외부의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라지차를 끓일 때는 물 1L 기준 말린 도라지를 30g 정도 넣은 후 30분 정도 강불에서 끓여주고, 이후 중약불로 줄여 조금 더 달여주면 됩니다.
마실 때는 체로 이물질을 걸러주는 것이 좋고, 꿀을 함께 첨가하면 감기 완화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수증기 이용
가래 없애는 방법으로 수증기 흡입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점막을 가라앉혀줄 수 있고 가슴, 코, 목구멍 상태를 나아지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컵이나 그릇에 뜨거운 물을 담고 코 방향으로 가깝게 가져다 대고 있으면 됩니다.
이때 유칼립투스 오일을 같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살균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목.구.멍.점.액 생성을 억제해 주는 일을 합니다.
이뿐 아니라 뜨거운 믈에 수건을 적셔 코 가까이 두는 것도 좋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 조절을 해줍시다.
점액을 더 얇게 만들어 쉽게 가래를 배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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