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치 됐어요.” 지독한 무좀 병원 안가고 집에서 손쉽게 치료 하는 방법

무좀은 외관상으로도 문제지만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수시로 발을 긁게 되는 무척 성가신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발가락 사이 등 습기가 머물기 좋은 곳에 주로 발생하다가 발바닥 전체로 퍼지게 되는데요.

한 번 걸리게 되면 좀처럼 낫는 것이 쉽지 않아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지긋지긋한 무좀을 날려버리는 법과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이란?

무좀은 일종의 피부질환으로 볼 수 있는데요. 곰팡이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피부병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발에 흔히 나타나 무좀을 떠올리면 발에 나타나는 곰팡이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손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손톱과 발톱에도 곰팡이균이 침범하여 무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에 발생하는 무좀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또는 발바닥, 발 옆으로 소수포를 일으키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각질을 나타내는 각화형으로 다양한 종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무좀의 원인

여러 종류의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 수건, 신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살비듬을 통해 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유지되거나,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걸어 다니면서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 – 구강청결제

무좀으로 가려운 부위에 구강청결제를 바르면 소독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강청결제의 알코올이 무좀 부위를 소독해주며 살균 효과를 내기 때문인데요.

집에 구강청결제가 있고 무좀 부위가 너무 가렵다면 한 번 이용해보세요!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 –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오랫동안 소독약과 살진균제로 사용되었던 만큼 효과도 좋습니다.

무좀이 생긴 부분에 티트리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1:1로 섞어 칫솔 또는 화장솜을 문질러 발라주시면 됩니다.

올리브영이나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아침 저녁으로 2번씩만 발라줘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 – 천연 스크럽제

베이킹 소다, 과산화수소, 백식초, 소금을 섞어 스크럽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4컵, 과산화수소 1/4컵, 엡솜염 1/2컵, 백식초 1/4컵을 섞습니다. 재료는 약국에서 간단히 구입할 수 있어요!

만든 스크럽제에 10~15분정도 발을 담구면 족욕을 하는 듯한 좋은 기분과 함께 무좀 치료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 – 오렌지 오일

순수 오렌지 오일을 손발톱에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티트리 오일과 마찬가지로 오렌지 오일은 살진균제로 사용되며 손발톱 무좀을 뿌리 뽑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렌지 오일을 손발톱에 바르기 전에 피부에 조금 발라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