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몸에 아픈 곳이 생겼을 때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진통제를 먹습니다.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특정 약을 상비해두고 아플 때마다 찾아 먹곤 하지요.
그러나 진통제를 자주, 과도하게 복용하게 되면 불면증, 떨림 증상, 우울증, 위장장애 등 여러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난청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는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올바르게 진통제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통제가 부작용을 일으키는 이유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부 진통제는 달팽이관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기능을 손상시킵니다.
또한, 달팽이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약화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때문에 진통제를 오래 복용할수록 청력이 손상될 위험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만약, 이미 난청이나 이명 등 청력 이상 증상이 있다면 진통제 복용 시 청력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전하게 해열진통제 먹는 방법
술을 마신 후에는 왠만하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신 후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간 손상이 높아지며, 특히, 공복에 술을 마신 후에 먹는다면 치명적이기 때문인데요.
숙취로 인한 두통이 있을 때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찾는 것 또한 매우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또한, 탄수화물 (밥, 빵, 케이크 등), 양배추, 양상추와 함께 복용할 경우 여러 부자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약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섭취한 이후 단시간 안에 약을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양상추는 약이 너무 빠르게 분해되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할 생각이라면 식후 30분을 꼭 지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하게 소염진통제 먹는 방법
먼저 속 쓰림이 있을 때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염진통제의 경우 만성 위염, 식도염 등으로 인해 속 쓰림이 있다면 오히려 진통제를 섭취했을 경우에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유아 및 소아는 발달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염진통제는 감기약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되는데 약물의 함량이 감기약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공복에 섭취할 경우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 이후에 복용할 수 있도록 하고,두드러기 등 피부 면역력이 좋지 않다면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통제를 복용하고도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바로 다시 복용하지 마시고, 5-6시간 정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복용 후에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이미 청력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바로 중단하시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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