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사이에서 통하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수박은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날이 더워지니 벌써부터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우 좋아하는 음식인데 기왕 먹는거면 달달하고 맛있는 수박을 먹는게 좋겠죠?

이 글에서는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의 겉무늬를 살펴보세요!

수박을 고를때 첫번째로 봐야하는것은 바로 겉무늬입니다.

수박 무늬는 녹색으로 탁하고 진하게 보일수록 맛있는 시기가 지난 수박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녹색이 너무 진하지 않은 수박이 맛있고 좋은 수박이라는 거죠.

또한 검정 무늬와 녹색 무늬가 선명하고 대비될수록 잘익은 수박이며, 무늬가 꼭지에서 배꼽까지 끊기지 않으면서도 잘 이어져 있는 수박이 햇빛이나 영양을 듬뿍 먹은 수박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박을 직접 들어보세요!

크기에 비해서 무거운 수박이 좋은데, 이는 안에 과즙이 꽉 차고 잘 익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크기의 수박과 무게를 비교했을때 무거운 수박이 더 잘 익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단 수박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이나 채소들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더 좋은 편입니다.

수박 배꼽을 살펴보세요!

수박의 배꼽 근처에 보면 갈색으로 긁힌 자국이 있는 것들이 있죠?

대부분은 수박에 상처가 났다고 생각해서 그런 개체들은 패스해 버리시는데요.

그런 상처가 많을수록 당도가 높은 수박입니다.

그 상처 같은 것은 꿀벌이 해당 개체의 수박에 수분한 횟수를 의미하는 것이라 그런 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주 맛있는 수박입니다.


맛있게 수박 보관하는법

수박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변하게 되는데요.

아래는 맛있고 건강하게 수박을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 수박 통째 보관할 경우

맛있는 수박 온도는 12℃ 정도입니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는 20℃가 훌쩍 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할 수밖에 없죠. 냉장고 온도는 0℃에서 6℃ 사이로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하실 텐데요. 수박을 통째 냉장 보관하면 2~3주는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니 먹기 전에 꺼내서 썰고 냉기가 살짝 빠질 때 드시면 됩니다.

▶ 수박 조각을 보관할 경우

1인 가구나 핵가족에게 커다란 수박은 사기도 부담스럽지만 보관도 난감합니다. 남은 수박은 빨간 과육만 큼직하게 썰어서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절단면이 랩 또는 비닐봉지에 닿으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