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몸의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제는 우리 몸의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등의 역할을 하는데요.
그러나 일부 영양제는 먹을수록 우리 몸의 신장을 망가뜨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영양제 부작용으로 신장이 망가질 때 나타나는 증상과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
아무리 뛰어난 효과의 영양제라도 몸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시중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영양제에 모두 부작용에 대한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것도 이때문인데요.
처음 영양제를 구입했다면 권장량보다 조금씩 복용하며 부작용은 없는지, 내 몸에 잘 맞는지 1주일 정도는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의 경우에는 과다 투여 시 혈중 칼슘농도가 높아져 신장의 혈관수축을 일으키거나 신장의 세뇨관에 독성을 유발해 급성 신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비타민 A, C, 크레아틴 등 역시 과다 복용하면 급성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영양제 부작용으로 인하여 신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영양제 부작용 – 만성피로
신장은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양제 부작용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몸에 쌓이면서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나른해지며,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만큼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신장 건강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영양제 부작용 – 몸이 붓는다.
신장은 노폐물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수분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 몸에 수분이 많으면 배출시켜주고, 반대로 탈수 상황에서는 수분 배출량을 줄여 소변의 농도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신장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액 불균형이 생겨 얼굴이나 팔, 다리가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양제 부작용 – 불면증
노폐물이 소변을 통해 배출하지 못하고 쌓이면 잠이 드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많은 만성신장 질환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수면장애인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인데요.
수면이 부족하면 신장 기능이 더 떨어지고, 이는 악순환으로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복용한 이후부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양제 부작용 – 피부가 가렵다.
신장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호소하는 증상 주 하나가 피부 가려움입니다.
이 또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데, 몸 속 독소로 인해 만성 염증이나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증상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자꾸 긁다 보면 피부가 더욱 간지러워지고, 상처 때문에 또다시 가려움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올바르고 안전한 영양제 복용법은?
약사들은 여러가지의 영양제를 한 번에 복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 영양제를 구입했다면 일주일 정도 조금씩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부작용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구입한 영양제 때문에 몸을 망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올바르고 안전한 영양제 복용을 위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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