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앞을 못 볼수도..” 방치하면 실명 할 수 있는 우리 몸의 전조 증상들

가수 전진은 지난 2008년 갑작스럽게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당시 무리한 스케쥴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어 눈에도 심한 피로감과 건조감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눈의 건조감은 생활을 하다 보면 조금씩 가지는 흔한 증상이기에 무심코 넘어가기 쉽지만, 방치한 채 시간이 흐르면 백내장과 실명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히 안구건조증과 눈의 피로까지 한방에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지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이란 눈의 염증과 눈물의 이상으로 인해 눈에 여러가지 증상들이 동반되는 안구표면 질환을 말합니다.

안구건조증 초기 증상인 1~2단계에서는 간헐적으로 눈이 따갑고 뻑뻑함이 느껴지는 등의 단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더욱 악화된 3~4 단계에서는 지속적인 눈 불편함, 통증, 충혈 등이 나타나며 더 심해질 경우 급기야 시력 저하 증상까지 동반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지속되고 더욱 심각해 질 경우에는 <각막궤양>, <백내장>, <실명>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나도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인지 아닌지 가장 간단하게 확인해보는 방법은 바로 거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거울속에 비친 내 자신과 눈싸움을 해보면 되는데요

15초 이상 눈이 시리지 않다면 정상, 10초 미만은 안구건조증 초기, 5초 미만은 심각 수준이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 자가진단

①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진다.

② 눈꺼풀이 무겁고 머리까지 아프다.

③ 눈의 뻑뻑한 느낌을 자주 받거나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난다.

④ 자고 일어났을 때 눈꺼풀이 붙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실과 같은 분비물이 생긴다.




안구건조증 5분만에 고치는 ‘눈사우나’

우리 눈꺼풀 가장자리에는 눈 기름샘이라는 미세한 구멍이 존재합니다.

눈 기름샘의 역할은 우리가 눈을 깜빡일 때 기름을 분비해 눈물 막이 마르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것인데요.

따라서 눈 건강의 핵심은 눈꺼풀 주변 기름샘을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눈사우나’는 32년차 안과 전문의 ‘주천기’의 명안습관으로, 막혀있는 기름샘을 한방에 열어주는 방법으로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눈 기름샘이 막혀있으면

▶ 눈사우나 하는법

1. 따뜻한 물(끓는 물 2/3+상온의 물 1/3)을 준비한다.

2. 물을 담은 컵에 눈을 대고 5분가량 김을 쐰다.

3. 안구건조증 완화와 예방의 조건은 습도와 따뜻한 온기이다.

4. 눈을 뜬 상태에서 증기를 쐬어준 뒤 깜빡거려준다.

5. 눈 사우나는 눈의 피로 해소와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6. 눈 건강의 핵심은 눈꺼풀 주변 기름샘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7. 눈 사우나는 5분~10분,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 해주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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