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망가진 척추와 보조기 없이는 걷지 못하게 된 사람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잘못된 걸음걸이는 뼈와 신경을 파괴하고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게끔 만드는데요.
만약 이 걸음걸이를 5년 이상 지속해서 하게 된다면 평생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자걸음
팔자걸음은 안장걸음과 반대로 발의 각도가 바깥쪽으로 벌어진 상태로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걷는 자세를 말합니다.
팔자걸음의 원인은 양반다리로 앉는 생활습관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70% 사람들은 올바르지 못한 걸음걸이와 생활습관을 통해 생깁니다.
즉, 올바른 자세로 걷지 않으면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이나, 변형으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거나 삐뚤어져 무릎이나 발목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장걸음
안장걸음이란 발이 안쪽으로 10-15도 정도 오므려진 자세로 걷는 것을 말합니다.
안장 걸음은 허벅지 뼈나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뒤틀려 생길 수 있는데요.
보통 성인이 되면서 호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10% 미만의 사람들에게는 변형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절뚝거린다면?
걸을 때마다 절뚝거리게 된다면 척추가 한 방향으로 휘어진 ‘척추측만증’이 유발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변형되면서 골반 불균형, 양쪽 어깨 높이의 차이와 허리 및 무릎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하는데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발병할 경우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심각한 경우 신체 내부에 있는 장기기관들이 눌리기도 하고 호흡곤란 등의 무서운 증상을 동반해 꼭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중 짝다리를 짚고 서 있거나 가방을 한 쪽으로만 메는 습관, 앉을 때 다리 꼬고 앉기 등 나쁜 자세로 알려진 것들을 삼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은?
몸을 똑바로 세운 상태에서 고개는 정면을 보고 걸어야 합니다.
턱은 가슴 쪽으로 살짝 끌어당긴 상태에서 호흡을 편안하게 유지하며 걸으면 됩니다.
팔을 너무 과하게 흔들거나 아령 같은 것을 들고 걷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칫 어깨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안한 상태로 팔을 내린 후 자연스럽게 걸으시면 됩니다.
발의 움직임도 특히 중요한데요. 발뒤꿈치가 먼저 닿은 다음 중앙을 거쳐 발가락까지, 발의 거의 모든 면이 순차적으로 고르게 닿도록 걸어야 합니다.
동영상으로 바르게 걷는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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