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우유와 이것을 자주 갈아 먹다가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신장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우유와 이것이 만나 생성된 결정체가 체외 배출되지 않고 콩팥에 쌓여 딱딱한 돌덩이가 된 것인데요.
우리가 종종 우유와 함께 먹는 음식들 중 자주 먹으면 몸속에서 심각한 위장 장애를 일으키고 담석까지 만들어 내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 만큼은 우유와 절대 같이 먹지 마세요.
우유와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 4가지

1. 생마
우유와 생마, 꿀을 조합으로 함께 갈아서 먹는 경우가 흔한데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조합입니다.
생마는 수산염이 풍부한 음식인데요, 수산염이 우유의 칼슘과 만나면 뾰족한 모양의 결정체가 되어 체외 배출이 잘 안되고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이것은 몸속에서 여기저기 근육통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 이외에도 비트, 시금치 또한 수산염이 많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드시면 안됩니다.

2. 고구마
우유와 고구마를 같이 먹을 때 생목이 치밀어 오르는 현상을 느껴본 분들 있으실 겁니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한 만큼 위장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긴 음식인데요.
이때 우유를 같이 먹게 되면 우유 속 포화지방산이 위식도괄약근을 이완시켜서 위산 역류를 더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역류성 식도염이 있거나 위산 역류가 심한 분들은 이 조합으로는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설탕
설탕은 혈액을 산성화시키기 때문에 이를 중화하기 위해 뼈에서 칼슘을 빠져나오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유 뿐 아니라 멸치 같은 고칼슘 음식을 섭취할 때에도 뼈 건강을 위해서는 설탕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탕과 우유를 함께 먹게 되면 우유의 지방 성분이 설탕의 맛을 부드럽게 하여 더 많은 양의 설탕을 섭취하게 만드는데요.
만약, 매일 이렇게 먹어서 혈당 스파이크가 계속 생기게 되면 체내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서 살이 금방 찌고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4. 약물
특히 항생제를 우유와 같이 먹게 되면 우유 속 칼슘이 약 성분과 결합하여 혈액 내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 감염과 싸우는 항생제의 효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전후 2시간 동안에는 우유를 비롯하여 유제품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유가 골다공증에 좋겠거니 생각하여 우유를 골다공증 약과 함께 드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우유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네이트의 약물대사를 방해하여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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