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넘어 비참하고 초라해지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반드시 해야 할 일

30대에는 사회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쉴새없이 달렸고 40대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나의 가족을 위해 살았습니다.

내 집 마련과 안정된 경제환경, 다른 아빠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자 휴일도 반납해가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회사는 나의 삶에서 1순위, 가족은 2순위, 나 자신은 3순위가 되어 평생을 살아오다가 나이 오십이 되니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아이는 좀 크니 나를 피하기만 하고, 그렇다고 쉬는 날을 제대로 보낼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공허가 나를 감싸오고 내가 살아온 건 과연 누구의 삶인지, 제대로 된 삶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오십이라는 바다에서 나는 홀로 남은 섬이 되었습니다.

– 퇴직을 앞둔 50대 김부장의 사연



이제는 인생 후반부를 준비해야 할 때

나이 50은 인생 쉼없이 달려온 자신을 뒤돌아보고 인생 후반부의 목표와 살아갈 방향을 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금수저, 은수저로 분류되며 외부 환경을 받았던 여태까지의 삶과 다르게 앞으로의 후반기는 잘살아도 못살아도 내 탓이기 때문 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앞으로 비참하고 초라한 삶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타인에게 미움 받지 않는 행동을 하라

타인을 헐뜯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쎈 사람, 예의가 없는 것을 용기나 개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본인에게 이러한 모습들이 있다면 이제는 고쳐야 할 때입니다.

자신을 고집을 내세우지 않고 주위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의견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어른다운 어른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배우고 습득하는 것을 즐겨라

공자, 세종대왕, 정조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항상 배우고 습득하는 것을 습관처럼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학문같은 전문분야를 배우라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법, 온라인 쇼핑하는 방법, 간단한 요리, 옷에 얼룩을 지우는 법 등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 생활상식등을 공부하고 알고 있어야 어디가서도 무시 당하지 않습니다.

난 원래 이런거 못해~, 당신이 해줘~ 이런 식의 발언과 행동은 결국 상대방으로 하여금 귀찮은 짐짝 같은 존재로밖에 인식 되지 않습니다.

외적인 모습에 신경써라

사람은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에 더해 적절한 외면을 갖추게 된다면 존경받고 닮고 싶은 어른의 참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외적으로 아름답고 멋진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본능입니다.

항상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산다면 오십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계획해야 할 나이입니다.

당신의 인생 후반부가 멋진 삶이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