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지를 파는 것이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어 암, 백혈병과 같은 질병에 노출시킨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처럼 우리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했던 행동들이 본인도 모르게 면역력을 파괴하고 있던 것인데요.
이 글에서는 면역력을 파괴하는 안 좋은 일상 속 행동들 여러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지 파기
쌓이면 간지럽고 답답한 느낌때문에 우리는 주기적으로 귀지를 파내곤 하는데요.
땀샘이나 이도선의 분비물, 박리된 표피 등이 합쳐져 만들어진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해주기 위해 형성이 됩니다.
또한 이는 약한 산성이기 때문에 박테리아, 세균 등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청소를 안해줘도 고막을 압박해서 청각에 문제를 줄 수도 있기 있는데요.
귀를 압박하여 들리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면 귀지는 파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청결제 사용
보통 입안이 텁텁하고 불쾌할 때, 또는 특유의 시원한 느낌을 내기 위해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건강을 위해 구강청결제를 하루 3회 이상 사용하게 되면 입 안의 유익균들까지 죽게 됩니다.
이때문에 오히려 감염 등에 취약한 환경이 만들어지거나, 장기간동안 사용을 한다면 구강 건조증까지 유발하게 되죠.
또한 1분 이상의 오랜 시간 머금고 있게 되면 치아가 변색이 되고, 알코올이 들어있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게 됩니다.
심지어는 화상이 생길수도 있다는 경고가 있을정도이니 꼭 사용해야한다면 하루에 2회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 보단 양치질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털 깎기
아코털이 밖으로 삐져나오면 비위생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코털을 관리하는데요.
코털은 몸 안으로 먼지가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아주는 벽의 역할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코털을 과도하게 깎아버리면, 먼지가 걸러지지 못하고 몸 속으로 흡수되어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또한 깎지 않고 뽑을 경우 모근이 드러나 먼지와 같은 외부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코털이 삐져나와 신경이 쓰인다면 바짝 깎거나 뽑기보다는 코털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나온 부분만 안보이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때 밀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갔다가 때를 미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때를 밀고 난 후의 개운함때문에 몸이 깨끗해졌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때를 밀 때, 죽은 각질 외에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같이 제거가 될 수 있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주는 피부도 함께 손상이 됩니다.
이때문에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피부가 빨개지며 가려워 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평소보다 많은 각질층이 생산되어 피부가 거칠어지게 되죠.
그러니 때를 밀고 싶다면 1년에 3~4번 정도, 때를 밀고난 후에는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안정시켜주어야 합니다.

항생제 과다복용
빠르고 좋은 효과때문에 약한 질병에도 항생제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항생제의 역할은 세균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인데, 이과정에서 좋은 균까지 없어지게 됩니다.
많이 복용할수록 작게는 개인의 몸속 균형 붕괴부터, 크게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또한 과다복용시 식욕저하, 설사등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이는 장 속의 유익한 균들까지 죽어 나타나는 장기능 저하 현상의 일종으로 면역력 감소와 직결됩니다.
항생제를 복용할때는 꼭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만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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