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줄 알았던 ‘흰머리’
하지만! 한의학에서 보는 ‘흰머리’는 건강이 위험하다는 증거입니다.

심하면 중풍, 간질, 고혈압 등 뇌혈관 질환과 연관되어 평생 치료가 어려운 질병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흰머리로 알 수 있는 건강 적신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건강을 위협하는 흰머리는?

노화로 생기는 흰머리와 달리 건강 적신호로 생기는 흰머리는 차이가 있는데요
노화로 생기는 흰머리는 40대 이후부터 부위와 관계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건강 적신호로 생기는 흰머리는 나이와 관계없이 특정 부위에 10~20가닥 이상 뭉쳐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그 원인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 다시 검은 머리가 자라기도 하며 흰머리가 나는 부위에 따라 위험한 질환이 다릅니다.
흰머리 부위로 알아보는 건강 적신호
(1) 앞머리
이마 위 정중앙에 흰머리가 유독 많이 나고 있다면 뇌전증(간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마 중앙에는 독맥이라는 혈자리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독맥이 지나는 길은 뇌와 척추로 바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특히 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락입니다.

만약 독맥의 문제로 신정혈이 순환되지 못하면 이마 위 정중앙에 흰머리를 만들어 냅니다.
뇌전증은 뇌에서 경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발작까지 일으키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흰머리가 유독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봐야 합니다.
(2) 옆머리
양 귀가 위치한 부근의 옆머리에 흰머리가 많이 보인다면 고혈압을 의심해야 합니다.

옆머리에는 상관혈이 존재하는데, 상관혈은 간,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고혈압은 간과 담에서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한 뒤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 발생한다고 보는데요.

이와 같은 이유로 간, 담 경락에 문제가 생기면 고혈압이 생기며, 옆머리 부근 상관혈이 순환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곳에 흰머리가 유독 많다면 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뒷머리
뒷머리 끝 중앙에 나는 흰머리는 중풍과 관계가 있습니다.

해당 부위는 족태양방광경이라는 경락이 흐르는 지점으로 천주혈이 존재합니다.
족태양방광경은 눈에서 시작해 머리 위, 뒤통수를 지나 척추, 발끝까지 흐르는 경락인데요.

해당 기혈이 뭉치면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혈압이 오르고, 두통까지 발생시킵니다.
계속해서 기혈이 흐르지 않으면 뇌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중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흰머리 뿐만 아니라 발바닥 굳은살로도 건강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발이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기도 하는 만큼 발 건강은 몸 속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굳은살이 계속 생기는 부위에 따라 치매, 폐질환, 전립선 등 생식기 질환까지도 관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상상도 못한 정체..” 치매 환자의 85%가 가지고 있다는 발바닥의 ‘이 것’을 확인하세요
흰머리 예방하는 4가지 방법

(1) 손가락이나 빗으로 자주 머리를 마사지 해 주세요. 혈액순환이 좋아져 새치를 줄입니다.
(2)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든 음식을 자주 드세요. 천연 미네랄, 비타민 영양제도 좋습니다. 값이 조금 비싸지만 건강에 투자하세요.
(3) 호두를 많이 드세요.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모발의 형성을 도와주고, 검은 깨는 노화억제, 탈모치료, 흰머리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4) 단백질을 많이 드세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두부, 대두콩 등을 자주 드세요. 이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