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상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술을 많이 먹게 되면 간암과 지방간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데요.
아래에서는 술로 인한 각종 질병에 효과가 탁월한 식품 6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
꽃은 차로, 잎과 뿌리는 나물이나 무침 등 반찬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민들레(dandelion)는 항 류마티스 및 이뇨작용을 하는 약초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민들레 추출물을 복용하자 혈장 내 항산화 활성이 향상되고 지방(지질)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고지혈증과 지방간을 치료하는데도 이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민들레에는 콜린 성분이 풍부해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콜린은 동맥경화, 항지방간 인자로 통하는 수용성 비타민 가운데 하나이며 혈압을 내리는 아세틸콜린의 재료입니다.

녹색채소
녹색잎 채소는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는 지방간과 연관있는 체중감소를 돕고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녹색 잎채소의 질산염 성분이 실험쥐와 참가자의 지방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질산염과 다른 영양소가 풍부한 상추나 시금치를 하루 200g씩 먹으면 지방간의 예방과 개선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커피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1년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커피의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받은 환자의 간 섬유화 진행 위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간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간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선
연어, 정어리, 참치, 송어와 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를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지방간을 줄이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며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
다섯가지 맛을 가지고 있는 오미자는 주로 신장을 복돋구어 주고 폐장을 정화하며 체액 생성, 중추신경계 활성화, 신진대사 촉진 등의 작용을 합니다.
한방에서는 만성 기침, 천식, 불면증, 목마름, 집중력 감소 등에도 좋은 약재로 사용하지만 고혈압이 심하거나 늘 정신적인 불안정상태에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오미자를 말려 가루를 만든 다음 2~3그램씩을 하루 3회 석달 정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바지락
바지락에는 칼슘(100그램당 80mg), 마그네슘(달걀의 5배), 구리(100그램당 130mg) 등 생체방어에 필요한 효소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바지락의 단백질은 비타민B2, 칼슘, 철분과 함께 상호작용으로 간 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요리할 때에는 짜지 않게 간을 싱겁게 하고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대신 삶거나 찌는 것이 좋으며, 호박이나 냉이 등과 함께 하면 좋은 궁합이 됩니다.
이러한 음식 외에도 적절한 체중 유지와 운동, 수분 섭취, 비타민 C 보충제 섭취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각종 성인병 예빵에에 도움이 되므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