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억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해마 부분이 뻥 뚫려버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모양 입니다.
뇌 속 독성 단백질이 신경세포에 오랜 시간 과도하게 쌓이면 인지 기능을 떨어뜨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데요.
우리가 매일 무심코 마시는 물이 뇌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실제로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발생 모두 물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연령층의 치매 발병 원인으로는 뇌의 탈수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탈수와 치매의 연관성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탈수 상태가 되어 혈액의 점도가 올라가고 혈액순환 장애와 혈전증이 쉽게 생기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뇌 혈류에 영향을 주어 독성 단백질의 축적과 기억력 감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뇌수가 부족해져서 뇌 조직의 노폐물 배출이 안 되게 되면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브레인 포그’ 증상이 발생하거나, 어르신들은 인지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급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물을 어떻게 먹느냐가 그 어떤 뇌 영양제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치매에서 멀어지는 수분 섭취 5개명

(1) 화장실 다녀온 후 물 마시기
화장실 다녀온 직후에는 물을 비워냈기 때문에 몸에서 가장 쉽게 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때인데요.
이렇게 하면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수분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2) 물을 차처럼 천천히 마시기
물을 한꺼번에 다량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는 똑같은데 수분량만 증가하여 저 나트륨 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저혈압이거나 혈액 순환이 느린 분은 물이 갑자기 많이 들어오게 되면 전해질 불균형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음료나 차로 물을 대신하지 않기
특히 녹차나 커피는 이뇨 작용을 하고 설탕 음료는 당독소를 만들어서 뇌혈관을 부식시키고 염증 반응을 촉진합니다.
이것을 매일 드시는 분이라면 물 대신 마셨다고 생각하지 말고, 물은 더 신경 써서 추가로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4)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피하기
차가운 물은 위장으로의 혈류를 떨어뜨리고, 뜨거운 물은 위식도 점막을 손상 시켜서 물이 위장간으로 소화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흡수가 잘 안 되어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5) 아침은 음양탕으로 시작하기
음양탕은 따뜻한 물 반 시원한 물 반을 섞어서 만든 순환하는 물을 말합니다.
60도를 넘지 않은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마시면 잠자고 있던 위장관을 깨우면서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촉진하게 됩니다.
체질 별 건강한 물 마시는 법

(1) 잦은 소변에는 오미자수
만약 콩팥에서 소변을 농축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피로 이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분들이 있다면 하루 한 두 컵 정도의 물은 오미자 수를 드시면 좋습니다.
수렴하는 힘을 길러서 새는 것을 막고 뇌수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저혈압에는 로즈마리수
저혈압이거나 순환이 느린 분은 하루 한 두 잔 정도의 물을 로즈마리수로 대체하면 도움이 됩니다.
로즈마리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대뇌를 자극해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잘 붓는 체질에는 레몬수
물을 마셔도 순환이 안 되고 정체되어 고인물이 된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됩니다.
따라서 평상시에 잘 붓는 분들은 이 부기를 해결하면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때 레몬수는 림프를 해독해서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하루 한 두잔 정도 레몬수를 마셔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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