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매일 아침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하고 나가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당연히 우리 몸도 핸드폰처럼 충전이 필요한데요.
이런 충전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침식사입니다. 아침식사는 그날의 에너지, 컨디션을 좌지우지하며 우리 몸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침에 먹으면 각종 질병과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식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
감자는 위 점막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공복에 먹어도 속 쓰림이 없고,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부종을 가라 앉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는데요.
감자 속 비타민C는 피로회복에 좋고, 면역력 강화 효과와 항산화 작용으로 몸의 암세포가 퍼지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감자의 효능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위산이 적은 아침 공복 시간에 먹는 게 좋은데요.
단 녹색으로 변한 감자 껍질과 싹에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잘라내고 먹어야 합니다.

삶은 달걀
아침에 물 한 잔을 마시고 위 점막에 좋은 양배추와 함께 삶은 달걀을 먹으면 신진대사를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달걀 한 개에는 약 7g의 단백질이 함유돼있고 항산화 효과를 가진 비타민 A와 E,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 D,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데요.
아침에 달걀 두 개를 먹으면 장시간 포만감이 느껴져 점심 식사에서 과식을 피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달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아 버리는 사람이 많지만 철분, 인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도 풍부해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삶은 달걀에는 뇌 건강에 좋은 콜린이라는 불리는 영양분이 들어 있어 신체에 많은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쓰린 속을 달래주는 비타민U가 풍부해 공복에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K가 풍부해 위 점막 보호와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U는 위산과 자극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줍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C도 많아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데요.
양배추의 푸른 잎에는 설포라판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심장병과 뇌졸중 등 혈관질환 위험을 줄여줍니다.
양배추의 비타민 C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를 내고 폐경을 겪는 중년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돕기까지 하는데요.
식이섬유도 풍부해 아침에 먹으면 포만감이 커서 점심 과식을 막는데 좋습니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등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압은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르기 때문에,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또한 소화 작용을 돕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아침 식사 후 먹는 것도 좋습니다.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은데 항암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이 익혔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인 사람은 토마토를 먹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차가워질 수 있어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
두부는 오랜 공복 상태로 위가 민감해져 있는 아침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순두부의 경우 소화 흡수율도 높아 속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열량도 100g당 84kcal에 불과하고 80% 이상 수분으로 이뤄져 포만감도 상당해 다이어트중인 분들이 많이 찾는 식품입니다.
또한 두부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몸속에서 유산균을 증식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두부를 먹으면 변의 양이 많아지면서 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나 숙변등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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