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췌장암은 모든 암종 중에서 최악의 암으로 늘 거론되는 암종입니다.
치료가 쉽지 않아 생존율이 낮고 암이 진행될수록 환자가 극심한 고통에 처하도록 만듭니다.
이때문에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이 글에서는 췌장암이 발병했음을 알리는 우리 몸의 신호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은 어떤 병인가요?
췌장은 여러 소화 효소 및 우리 몸의 물질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분해와 혈당 조절을 담당하며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비장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십이지장에 가까운 부분이 머리, 중간이 몸통,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로 종양 세포가 췌장의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췌장암의 90%는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 발생하며 췌관선암이라고 하는데, 선암이란 선세포,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말하며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잡스의 잘못된 선택.” 스티브잡스의 암세포를 2배 이상 커지게 만든 이것은?

췌장암은 왜 발생하나요? 원인은?
가장 대표적인 췌장암 원인으로는 흡연이 있습니다. 흡연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들을 췌장암에 걸릴 확률을 비교해봤을 때 약 1.7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다른 장기에 흡연과 관련하여 악성종양이 생겼을 경우에 췌장암 발생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의 30%는 흡연에 의한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만성 췌장염이 있으신 분들도 췌장암으로 발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췌장염같은 경우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췌장암은 생명이 지장이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쓸 수 없을 만큼 암세포가 퍼진 신호라고..” 끔찍한 췌장암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밝혀진 입안에 ‘이것’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 황달 증상
황달은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췌장암 머리 부분에 생긴 암으로 인해 총담관의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거나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소변색뿐만 아니라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빛을 띄고 피부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복부 통증이라고 합니다. 췌장암 환자분들의 약 90% 정도는 이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수롭게 여겨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복부 어느 부위에서도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허리 통증도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 췌장이 허리와 인접해있기 때문입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지게 되면 상복부나 등, 허리까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초기를 놓치면 생존율 15% 이하” 췌장암이 온 몸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알리는 증상들

″이미 암이 퍼졌다는 신호입니다.” 건강했던 영웅 유상철에게 나타났던 췌장암의 끔찍한 증상
- 당뇨병
췌장암이 생기게 되면 전에 발견되지 않는 당뇨병이 생기거나 원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더욱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췌장암의 가족력이 없이 뜬금없이 당뇨병이 생겼다면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보는 게 좋습니다.

- 소화장애
췌장암에 위치하고 있는 종양이 자라게 되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췌액과 담즙으로 이루어져 있는 소화액의 통로를 막게 되어 지방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대변의 색 또한 달라지는데 물 위에 드는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아진 변을 보게 되는데요.
암세포가 위장으로 전이됐을 경우에는 식후 구역질, 불쾌감이 드는 통증, 구토 증상이 심해집니다.
췌장암을 예방하는법

″항암제보다 훨씬 도움됐어요.” 먹을수록 암세포를 죽이고 전이를 억제하는 최고의 식품들 –
췌장암은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건강관리가 최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조절하고 자극적이지않은 녹황색 채소 위주의 식단을 일주일에 3~4번 정도 드시는 것만으로도 발병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조기 증상에 해당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