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에는 위암 환자 80% 이상이 3기까지 진행되도록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3기 이상 진행 될 경우 생존율은 20% 미만을 맴돌고 주위 다른 장기로 전이 됐을 확률도 높아 완치 될 확률도 급격하게 내려가는데요.
이때문에 위암을 최대한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현재에 와서는 몇 가지 전조증상을 특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위암을 투병했던 연예인의 사례를 통해 위암 발병시 나타나는 우리 몸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암 4기를 선고 받은 가수 임윤택
슈퍼스타K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임윤택은 지난 2013년 위암 4기를 선고 받고 투병중에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오랜 무명생활끝에 빛을 본 것도 잠시, 당시 32세의 젊은 나이에 그가 위암 4기 투병중이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은 안타깝게 만들었는데요.
당시 임윤택은 식사를 할 때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정도의 이물감을 느꼈고 일상생활중에서도 자주 극심한 속쓰림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세지며 주기가 잦아지자 결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본인의 위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조기에 발견해야 살 수 있어요.” 놓치면 생존율이 급감하는 위암 발병 ‘신호’

위암 발병시 속쓰림, 음식 삼키기 어려운 이유는?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상태를 일명 ‘연하곤란’ 이라고 하며 위암의 대표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보통 음식을 삼키거나 물, 음료등을 마실 때 정상적으로 아무런 감각과 저항 없이 입에서 식도, 위장으로 통과되지만 연하곤란증은 이런 자연스러운 활동에 장애가 생겨 불편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연하곤란이 발생하는 이유는 위에서 식도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암세포가 전이 되어 음식물이 흡수되는 통로가 좁아졌기 때문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운전 중 차량이 정체되면 도로를 지나갈 수 없듯이 음식물이 지나가야 할 식도에 암세포가 성장하여 가로막고 있어 음식물을 넘기기 힘든 상태가 된 것입니다.

″암세포가 온 몸으로 전이되는 신호입니다.” 장진영이 세상을 떠나기 전 겪었던 위암 말기의 증상
또한, 암은 성장할수록 해당 장기의 기능을 망가뜨리고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때문에 과도한 위산이 분비되어 역류하거나 소화기능을 망가뜨려 지속적인 속쓰림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이 계속되면 구토와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겁니다!” 위암이 활동을 시작할때 나타나는 최악의 증상
위암은 왜 발셍하게 될까요? 원인은?

- 짜고 매운음식 섭취를 줄이세요
소금에 절인 가공육이나, 짜고 매운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햄이나 베이컨, 핫도그, 일부 소시지 등 소금에 절이거나 방부제를 첨가한 가공육을 매일 50g 이상 먹으면 위암 발병률이 18% 높아집니다.

- 알코올 섭취를 줄이세요
술을 자주 또는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우리나라의 음주문화가 위암 발병을 최대 3.5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분석 결과, 주 7회 이상 잦은 음주를 하는 비감염자는 술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3.5배 높았는데요.
한 자리에서 20도 짜리 소주 1병을 마시는 사람도 위암 위험이 3.3배 높았습니다.

″암세포를 키운 원인 입니다.” 유채영을 위암 말기까지 가게 만든 ‘이것’

-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가지세요
식사를 빨리 먹게 되면 포만감이 들기도 전에 계속 먹게 되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져 살이 찌게됩니다.
비만과 같은 과체중은 비만으로 생긴 염증으로 원인으로 작용하여 위암 위험 발생률을 높입니다.
오래 씹어 먹어 침 속의 소화액인 아밀라제와 골고루 닿게 하여 위의 부담을 덜어야 합니다.

″김치도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됩니다.” 김치를 유해물질로 만들어 버리는 최악의 요소들

- 개인접시를 사용하세요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접시를 사용 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는 위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다른 사람의 타액에 의해 감염 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었다고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위 점막이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면 감염된 위에서 만성염증이 생겨 위암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또는 친한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 개인접시 사용해야합니다.

- 음식물을 냉장 보관하세요.
고농도의 질산염이 들어있는 건조,훈제,염장음식,방부제,색소 등을 장기간 섭취하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이는 음식 속의 질산염이 부분적으로 변질 되는 과정에서 세균에 의한 발암물질인 아질산염으로 바뀌기 때문인데요.
음식물을 냉장 보관하면 변질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암의 발생빈도 또한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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