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마비(급성심정지)의 대부분은 최장 한 달 전에 조금씩 증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몸에서 위험한 상태라고 일종의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인데요.
아래에서 급성 심정지로 돌연사했던 이들이 겪었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흡곤란
‘짝꿍’이라 불리는 심장과 폐는 한쪽이 약해지면 금방 다른 한쪽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해요.
따라서 숨쉬기가 곤란하다면 이는 심장의 기능이 약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증상을 방치하면 주기와 강도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한 번이라도 느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제 증상을 격고 사망한 가수 터틀맨
지난 2008년, 가수 터틀맨은 안타깝게 급성 심근경색으로 우리 곁을 떠났는데요.
그는 심근경색이 나타나기 전 몇 가지 전조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병원 도착 전 사망확률 50% 이상!” 나타나면 하던 일 다 멈추고 치료부터 받아야 되는 심근경색의 전조증상

극심한 피로감
가끔 피곤한 정도라면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몸 쓰는 일을 하거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 누구나 피곤하니까요.
그런데 장 보기 정도의 간단한 일 후에 뻗을 정도로 피곤하거나, 계단만 조금만 올라도 금방 숨이 찬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심장이 스트레스를 받아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피로 증상이 나타나는 데, 바로 심근경색(심장마비)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현기증과 식은땀
갑자기 흐르는 식은땀은 혈액 공급이 이상이 생길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빈도와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기증과 식은땀이 계속된다면 무시하지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가세요.
식은 땀을 줄줄 흘리는 것은 심장마비의 초기 전조 증상이며 현기증은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나타납니다.

무기력증
전반적으로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근육 내 산소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무기력증은 보통 심장마비를 예고하는 증상 가운데 가장 먼저 나타나곤 합니다.
계속해서 힘이 없고 처지게 된다면 몸 근육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나아가면 위의 극심한 피로감으로 증상이 번질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
일반적으로 가슴이 꽉 조여드는 듯한 느낌은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입니다.
흉부 압박감과 함께 심장이 마구 뛰거나 가슴 등 아래턱 목 팔 윗배 등에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으로 비교적 통증이 가볍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요.
가슴쪽, 특히 심장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무조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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