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는 몸 속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며 우리 몸이 원활하게 호흡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때문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폐기능이 완전히 망가지게 되면 호흡곤란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요.
더군다나 폐에는 신경이 없기때문에 증상이 나타날때는 이미 심각한 기능 상실이 진행 되었을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폐기능이 상실되었을 때 나타나는 우리 몸의 긴급신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쉰 목소리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요.
폐암이 이 신경 주위의 림프절을 침범할 경우 성대에 마비가 오며 이로인해 목소리가 변하게 됩니다.
물론 쉰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는 세부적으로 10가지 이상의 원인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아래 증상과 함께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폐암을 비롯한 기능상실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3기 진단 받았어요..” 걸음을 통해 알 수 있는 폐암의 발병 증상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
폐암 환자의 90% 이상은 겪는 증상으로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날카로운 흉기로 찌르는 듯한 통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암이 더 진행할 경우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며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속되는 기침
기침은 폐암 환자의 약 75%에서 호소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폐가 망가질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의 감기로 인한 증상과 비슷하여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잦은 잔기침으로 인해 폐암을 의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약을 먹어도 기침이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지속되거나 더욱 악화 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호흡 곤란
폐의 기능이 망가져 작동을 못하게 되면 인간은 숨이 차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폐암으로 인해 흉막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생기거나 암 덩이가 커질 경우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 속 종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겁니다!” 폐암이 다른 장기로 퍼지고 있음을 알리는 최악의 증상
가래와 객혈 (피 섞인 가래)
피가 섞여 있는 가래나 객혈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진료를 받아 봐야 합니다.
이 경우는 폐의 기능 상실이 아니더라도 몸 어딘가 이상출혈이 생겼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피 섞인 가래와 객혈 증상은 몸의 심각한 이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오심, 구토
뇌는 폐암이 발병했을때 가장 쉽게 전이되는 곳 중에 하나로 폐암이 뇌로 전이가 되면 두통,오심, 구토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드물게는 간질과 악액질(고도의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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