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면 인지능력은 떨어지고 치매 위험은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과자, 소시지, 탄산음료, 인스턴트라면, 냉동식품처럼 극도로 가공한 식품을 ‘초가공식품’이라고 합니다.

초가공식품, 뇌 기능 감소시켜..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사실입니다. 단지 맛있고 중독성 있으며 먹기에 편해 끊기 쉽지 않을 뿐인데요.
그렇다 해도 질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어느정도 섭취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은 뇌 기능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은 인지능력을 빠르게 감소시킨다고 하는데요.
매일 라면을 먹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뇌 기능이 최대 15년까지 빨리 퇴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일대 보건대학 라파엘 페레즈-에스카밀라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가공식품 100칼로리만으로도 신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쿠키 2개 정도에 해당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일 쿠키 2개 정도만 먹어도 신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30대인데 두뇌는 60대래요..” 먹을수록 뇌에 독소를 퍼뜨려 두뇌 기능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식품

신체와 정신을 병들게 만드는 초가공식품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인지기능은 우리 몸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몸이 아픈데 마음이 건강할 수는 없으니까요.
초가공식품에 대한 잦은 소비는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 암과 같은 건강 문제와 무관하지 않은데요. 나아가 정신 건강과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로 체내 염증이 늘어나면 뇌 신경전달물질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며 지속될 경우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라파엘 교수팀은 중년층 1만 명을 대상으로 6~10년간 식단과 인지기능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하루 열량의 20% 이상을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한 그룹은 가공식품을 거의 먹지 않은 그룹 대비 인지능력 감소 속도가 훨씬 빨랐습니다.
반대로 초가공식품 섭취가 10% 늘어날 때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은 25% 증가했습니다.

″이제 50대인데 두뇌 건강은 70대” 아침이나 공복에 먹으면 두뇌를 파괴하는 최악의 식품들

쉬운 접근성때문에 초가공식품 끊기 어려워…
문제는 우리 삶에서 초가공식품의 접근성이 너무나 편리하고 좋다는 점입니다.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요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손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데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초가공식품에 그럴듯한 문구를 첨가해 마치 건강식처럼 인지하도록 만드는 제품들도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현혹되기 쉬운데요.
초가공식품은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한 건강식과 달리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도록 만들어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만든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