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 몸에 생기는 암은 세포 덩어리로서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암이 자라면서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암의 증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보니 병이 더 커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암이 생겼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해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폐암
폐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나 진행 정도에 따라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먼저 기침의 경우 폐암 환자의 75%가 겪는 증상으로 기침이 잦아지는 경우라면 꼭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폐암 환자의 약 절반 가량은 호흡 곤란의 증상을 호소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폐암으로 인해 흉막에 물이 차거나 상기도가 막히면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데요. 이는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통증이 가끔씩 나타나게 되며 폐암이 더 진행될 경우 지속적으로 둔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미 2기 이상 진행됐다고…” 폐암이 정상세포를 전부 파괴하려할 때 나타나는 심각한 증상
대장암
대장암은 한국인에에 발생하는 암 중 3위를 차지하고 있고 남성의 경우 두 번째 여성의 경우 세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를 수가 있는데요. 좌측 대장암은 변비 설사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와 변이 가늘어지는 변 굵기의 변화 혈변 복통 등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지속적인 장내 출혈로 인한 빈혈 어지럼증 복부의 둔한 통증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장암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이 심하게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장암은 유전적 이유로도 발병하지만 동물성 지방이나 공고기 중심의 저섬유질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도 없는데 대장암이었다니…” 전문의들이 알려주는 대장암 발병시 배에 나타나는 증상
구강암
구강암은 입술이나 입안에서 발생하는 암 세포 덩어리로 보통 40세 ~ 60세에서 흔하게 발병이 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이 됩니다.
가장 흔한 구강암의 증상으로는 호전되지 않는 구강 통증이 있으며 이 외에도 구강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변색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속적인 인후통 및 이물감과 뺨이 두꺼워진 느낌이 계속되는 경우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별히 식습관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평소와 달리 입안이나 혀에 백태가 자주 많이 끼는 경우 역시 구강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입에서 번식중인 겁니다!” 생존율 30% 미만의 구강암 발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증상
췌장암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최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는 상복부에 통증을 들 수가 있는데요.
다만 이 통증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진료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황달 역시 췌장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의 하나이며 이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식욕 부진이나 오심 구토 체중 감소 소화장애 홍차색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 발견 및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췌장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며 육류 중심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습관 대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설마 암이라곤 상상도 못했죠…” 생존율 10% 이하 췌장암 활동시 나타나는 죽음의 신호들
위암
위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13.6%로 1위의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는 암인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위암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드물게 불편함을 느껴지긴 하지만 일반 위장병과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요.이 중 60%는 체중 감소를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위암에 걸릴 경우 체력 소모가 늘어 몸이 쇠약해지게 되기 때문인데요.
만약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6개월 안에 평소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한 경우라면 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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