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폐질환의 징후입니다.” 손끝 모양이 이렇다면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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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같은 손이지만 모양새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가락 모양은 길이나 굵기, 굽은 정도가 다른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손끝의 손톱 모양이 유독 심하게 굽어있는 경우, 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인데요. 과연 어떤 이상이 있는 것일까요?

페이지가 느리거나 좀 더 간편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관련 유튜브 영상을 첨부합니다.




1. 손끝 모양이 둥글게 굽어있다면?

만약 자신의 손끝, 손톱의 모양이 둥글게 굽어있고 부풀어 올라 있는 ‘곤봉’의 모양을 하고 있다면 ‘폐암’의 위험신호 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의들은 손가락 끝이나 손톱이 아내로 심하게 구부러져 있다면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진환을 앓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만성 폐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했으며,

또는 “심각한 심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2. ‘곤봉손가락’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이렇듯 기관지나 심질환 등을 앓고 있다고 알려주는 ‘곤봉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혈액 속에 존재하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폐질환으로 인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체내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는데, 그러면 모세혈관과 말단연조직이 과다증식하면서 곤봉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암 자체가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도록 하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고 하네요.




3. ‘곤봉손가락’ 확인법

내 손가락이 곤봉손가락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양쪽 검지손톱을 마주 댔을 때, 어떠한 모양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면 되는데요.

만약 정상인 분들이라면 손까락 끝의 마디가 일자로 내려오면서 손톱끼리 맞닿겠지만, 곤봉손가락이라면 손가락의 끝마디가 양쪽으로 벌어지며 손톱이 맞닿지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