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국내에서 6대암으로 분류되는 암종 중 하나로 항상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암으로 인해 기능이 50% 이상 망가지기전에는 좀처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때문에 간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을 파괴하는 간암의 다양한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이란 무엇인가요?
간암은 간세포에 생겨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긴 악성 세포가 무한정 증식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간 전체 및 간 밖으로 퍼져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 입니다.
간은 장으로부터의 혈류가 모이는 장소 이므로 다른 기관(예를 들어 위장)에서 생긴 암들도 간으로 전이가 잘 되는데 이런 경우는 간암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간암의 원인 무엇일까요?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B형간염이나 C형간염, 간경변증, 과도한 음주 등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코올에 의한 간의 손상이 재생이 지속될 경우 간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만성 B형간염환자라도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적절하게 치료하여 간경변증으로의 진행 혹은 악화를 막는다면 간암의 발병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그 자체로도 알콜성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데요.
다른 만성간질환에 의한 간암 발생도 촉진하기 때문에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경우에 특히 금주가 중요합니다.
간암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 온 몸에 부종이 생김
우리 몸에는 림프관과 림프절이라는 중요한 기관이 있습니다. 림프관은 혈관과 나란히 온몸을 순환하며 이 안에는 림프액이 흐르고 있는데요.
림프절(겨드랑이와 골반, 사타구니)은 림프관의 검문소 같은 곳으로, 우리 몸에 생긴 노폐물을 청소해주고 암세포 전이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암이 진행 될 경우 림프관이 손상되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팔과 발에 계속해서 부종이 나타납니다.
- 우측 상복부 통증
간암 암세포가 커지면 신경을 자극해 오른쪽 상복부 또는 명치 부위에 지속적이고 둔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쾌감이 있으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심해지는 증상이 각별히 증가했다면 간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지속적인 소화불량 및 변비
간암 초기증상 두번째는 소화불량과 변비입니다.
간암으로 인해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의 분비에 장애가 생겨 소화불량이 생기며 설사와 변비 증세가 번갈아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식습관이 평소와 달라지지않았음에도 위와 같은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황달이 자주 나타남
간암 덩어리가 담즙이 내려가는 길을 막아서 담즙이 고여 황달이 올 수 있습니다.
간암으로 인해 황달이 올 정도면 상당히 진행된 간암이라고 봐야 하는데요.
간암이 상당히 커지게 되면 오른쪽 윗배에 갈비뼈 밑으로 굳어진 간을 만질 수 있게 됩니다.
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간암의 예방 방법은 간암 발생의 위험이 높은 집단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간암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B형 간염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간암의 상당수가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되어 있고 B형 간염 환자의 대부분이 출생시에 감염되는 것을 고려할 때, 신생아의 B형 간염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C형 간염에 대하여는 아직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았기에 C형 간염에 걸리기 쉬운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사기를 통해 허용되지 않은 약물을 맞는다든지 문신을 한다든지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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