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은 대한민국에서 모든 암종 중 항상 사망률 1~2위를 다투는 최악의 질병입니다.
한 번 발병하기 시작하면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며 다른 장기로 전이 될 확률도 높아 치료하기 매우 어려운데요.
이때문에 폐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쉰 목소리가 나온다면?
목이 쉬는 증상이 있으면 당연히 성대나 후두 부위의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른 부위의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기관으로 폐를 말할 수 있습니다.
폐암은 가장 멀리서 성대마비를 일으켜 목쉰 증상을 지속시키게 만드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폐암이 목을 쉬게 만드는 이유는?
폐와 성대는 상당히 떨어져 있으므로 언뜻 생각하면 이해가 잘 안될 수가 있지만 해부학적으로 보면 연관을 지을 수 있는데요.
성대의 운동을 지배하는 회귀후두신경은 폐쪽에 위치한 림프절을 지나서 다시 목으로 향하게 되어있습니다.
폐암이 발생하면 높은 확률로 이 림프절에 암세포가 전이가 되며, 이 경우 신경을 압박하여 성대를 마비 시키게 됩니다.
이때문에 성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쉰 목소리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폐암의 다른 특이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 기침 또는 피가 섞인 가래
폐는 기관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때문에 만약에 폐 쪽에 종양이 생긴다든지 하면 바로 기관지에 자극을 줍니다.
기관지가 자극을 받으면 제일 먼저 생기는 게 기침입니다. 기침을 한두 번 했다, 감기 걸려서 조금 기침했다고 해서 바로 폐암 검사를 받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폐암에 대한 건강검진, 혹은 점검을 꼭 받으시라고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기침은 폐암 가장 초기에 나타나는 증세죠. 암이 조금 더 진행되면 감기처럼 몸이 약간 으슬으슬한 증세도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은 항상 출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면 한 번쯤 폐와 기관지에 중대한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 호흡곤란, 지속적인 가슴통증
폐암이 진행되며 종양이 커져 기관지를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관지를 막으면 기관지 밑에 공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폐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때문에 만성적인 호흡곤란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폐의 바깥쪽, 늑막하고 가까운 쪽에 암이 생기면 호흡에 따라서 늑막을 자극하며 가슴통증이 지속 될 수 있습니다.
폐암이 진행되어 늑막의 자극이 심해질수록 가슴통증의 주기와 통증의 크기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폐암을 예방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은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흡연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흡연자는 폐암으로 부터 안전한 것일까요?
실제로 흡연자의 폐암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11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폐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흡연 이외에 △석면 △간접흡연 △음식 조리 연기 △라돈가스 △미세먼지 △자동차 매연 △방사성 물질 △유전 등 다양합니다.
이때문에 흡연을 하지않는다고 하여 폐암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폐암은 예방이 가능한 암종으로 분류 된다는 것입니다. 금연과 건강한 식이요법을 유지하는 것은 폐암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먹는 것이 아주 좋은 식습관인데요. 제대로 섭취하려면 아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어느 한 종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들을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폐암에 좋은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 복숭아
복숭아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 각종 유기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담배로 인해 생성되는 니코틴 성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도움을 주고 간과 폐 기능을 보호하는데요.
또한 차갑지 않은 성질을 지니고 있어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 귤
귤은 파인애플의 4배, 사과의 8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귤 껍질에 들어있는 비타민 P는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모세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암 효능이 뛰어난 ‘살베스트롤’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그러니 껍질은 깨끗하게 씻어서 따로 말려 차(茶)로 마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레몬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유명합니다.
레몬에는 소화를 강화하는 기능과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 폐암 환자에게 좋은 과일인데요.
또 암에 걸리게 되면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 구토와 속쓰림으로 속이 울렁거려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레몬에 들어 있는 영양소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이 울렁거림을 완화시키고 속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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